앤트로픽은 프로젝트 페치 2단계 실험 결과, 최신 모델 클로드 오퍼스 4.7이 실제 로봇 조작 과제에서 작업 속도를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오데일리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2025년 8월 진행됐으며, 로봇 전문가가 아닌 앤트로픽 직원들이 시판 사족보행 로봇으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은 클로드 모델의 지원을 받은 경우와 인간이 인터넷만 활용한 경우를 비교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오퍼스 4.7이 완전 자율 모드에서 완료 가능한 모든 과제의 평균 수행 속도에서 인간 팀을 크게 앞섰으며, 최소 10배 이상 빨랐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성과가 로봇 전용 훈련이 아니라 범용 대규모 언어모델 능력 확장의 결과라고 밝혔다. 회사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도구 사용을 보조하는 단계에서 물리적 도구를 직접 조작하는 초기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