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일리가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스트래티지(MSTR)의 배당형 우선주 STRC가 최근 100달러 액면가 아래로 떨어지며 회사의 비트코인 기반 자본 조달 모델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STRC는 100달러 액면가에 맞춘 고배당·저변동성 우선주로 설계됐으며, 스트래티지는 시장가 증자(ATM) 등을 통해 배당 재원을 마련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STRC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회사의 자본 운용 변화가 겹치며 목표 가격에서 이탈했다. 스트래티지는 앞서 2029년 만기 전환사채 15억달러를 할인 매입했고, 이 과정에서 배당과 부채 지급을 위해 마련한 달러 준비금 일부가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회사는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해 자산 매각으로 배당을 지원할 수 있음을 보였으나, 관련 소식 이후 MSTR 주가는 5.9% 하락했다.
STRC는 6월 18일 장중 83달러 아래로 내려가 100달러 목표가 대비 약 17%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종가는 88.59달러였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약 84만684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가는 약 7만5656달러로 제시됐다. 비트코인 가격을 약 6만2500달러로 적용하면 장부상 미실현 손실은 약 111억4000만달러로 추산된다.
시장에서는 STRC가 100달러 액면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기반 우선주·부채·증자 구조가 조정장에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