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장기화로 국방부 예산과 탄약 재고에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오데일리가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 내부에서는 관련 전쟁 비용과 지출이 800억달러에 근접했거나 이를 달성했을 수 있으며, 지출 확대가 이어질 경우 여름 중 운영 자금 부족으로 의회 긴급 추가 예산이 필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번 자금 부족 전망은 아직 공식 예산 요청으로 제출되지는 않았지만, 국방부 고위층과 의회 간 논의에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 국방부 재정 담당자는 초기 추산 비용을 약 290억달러로 봤으나 실제 비용은 이를 크게 웃돌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충돌로 사드와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등 핵심 탄약 재고도 상당 부분 소모된 것으로 분석됐다. 의회에서는 1조달러를 넘는 새 국방수권법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스라엘 방어체계와 협력 사업 관련 수십억달러 예산도 포함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