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X 리서치는 메타의 일부 AI 컴퓨팅 파워 매각 이후 AI 인프라 공급 과잉 우려가 커졌지만, 이를 AI 연산 수요의 정점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구세대 GPU와 비핵심 컴퓨팅 자원은 상업적 임대로 전환되는 반면, 블랙웰·루빈 등 차세대 고성능 클러스터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이는 AI 시장이 전면적 공급 부족에서 구조적 수급 불일치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뜻한다.
HTX 리서치는 단기적으로 반도체와 AI 인프라 섹터가 차익 실현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선진 칩과 데이터센터, 안정적 현금흐름을 보유한 대형 기술 기업의 경쟁 우위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서는 미국 증시의 유동성과 위험 선호 변화가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기술주가 안정되고 금리 부담이 완화되면 BTC는 박스권 반등을 이어가며 알트코인보다 강한 흐름을 보일 수 있지만, AI 섹터 매도세가 확산되면 BTC가 최근 저점을 다시 시험하고 ETH와 중소형 토큰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