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안부가 ONUS 암호화폐 플랫폼 사기 사건 수사에서 금·은 350kg 이상을 압수하고 은행 계좌 300여 개를 동결했다고 PANews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8채의 부동산과 관련된 2000억 동 규모 거래를 동결했으며, 사건 연루 계좌 300여 개의 거래를 중단했다. 지난 3월 23일에는 피고인 8명을 컴퓨터·통신망을 이용한 재산 침해와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수사당국은 사건 관계자들이 2018년부터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 부족을 악용해 앱 기반 디지털 계좌를 만들고, 계열사 간 순환 거래로 투자자를 유인한 뒤 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 2018~2021년 누적 판매액은 7조 동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관련 사용자 계좌는 약 500만 개로 집계됐으며, 경찰은 시민 제보 2000건 이상을 접수했다. 당국은 인플루언서 등 공범 가능성과 범죄 수익 환수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