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나온 3명의 반대표를 두고 "건전한 내부 토론을 원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그것이 목적이고 설계상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3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반대 의견의 논거를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그들의 가장 강한 주장을 내가 대신 말하지는 않겠다"면서도 "동료들 사이의 상호작용이 훨씬 많았고 진짜 가족 싸움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정책을 바로잡는 더 나은 방식이라는 것이 오래전부터 가져온 관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 베스 해맥, 닐 카시카리, 로리 로건 위원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선호해 동결 결정에 반대했다. 위원회는 9대 3 표결로 금리를 3.50~3.75%로 유지했다.
워시 의장은 물가 안정을 "북극성"으로 표현하며 "물가 안정을 달성할 역량과 도구, 권한이 있다는 데 많은 공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우리의 책임에서 물러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의존적 정책 운용과는 거리를 뒀다. 그는 "데이터 의존적이라는 역사적 문제가 바로 데이터와 그 의존성에 있다"며 "어떤 단일 지표 하나에 숨거나 핑계로 삼거나 검증으로 삼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추세라는 설명이다.
선제 안내 축소에 대해서는 "시장 참여자들이 심판이 아니라 공을 보고 뛰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항상 어디서나 주목의 중심일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