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Saitama) 대표 맨프리트 콜리(Manpreet Kohli)가 영국 법원에서 미국 송환에 반대하는 소송에서 패소해 미국에서 재판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로이터(Reuters)는 콜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법원에서 송환 반대 주장을 받아들여지지 못했으며 사건이 영국 장관 결정 단계로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콜리가 20만 파운드, 달러 환산 27만2420달러(약 3억7700만원)의 보석 조건으로 석방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에 항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 법무부는 2024년 10월 콜리가 전신사기, 시장조작, 전신사기·시장조작·무허가 송금업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콜리가 사이타마의 최고경영자였고, 사이타마는 2021년 8월 매사추세츠주에서 설립된 암호화폐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미국 검찰이 콜리와 공모자들이 사이타마 토큰을 보유하거나 매수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사적으로 토큰을 팔아 수백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사이타마 토큰의 시장가치가 한때 75억 달러(약 10조3700억원)에 달했고, 콜리가 약 2000만 달러(약 277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검찰이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