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ZEC)가 1000달러를 넘어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그레이스케일의 지캐시 ETF 유입 확대와 채굴 경쟁 심화가 ZEC 랠리와 채굴 수익성 압박을 함께 보여주는 흐름으로 제시됐다.
더블록(The Block)은 5일(한국시간) ZEC 가격이 1000달러를 돌파했고,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지캐시 ETF인 ZCSH 유입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상품 안내에서 ZCSH 운용자산이 9월 3일 기준 4억1470만5020달러(약 5628억원)라고 기재했다.
채굴 쪽에서는 경쟁이 커지고 있다.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Cypherpunk Technologies)는 지난달 18일 보도자료에서 윙클보스 캐피털(Winklevoss Capital)과의 3333만 달러(약 452억원) 규모 주식 기반 거래를 통해 4.2기가솔(GSol/s) 규모의 지캐시 채굴 설비를 미국 내에서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는 해당 설비가 당시 지캐시 네트워크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ZEC 가격 상승은 채굴 보상의 달러 환산 가치를 키우지만, 해시레이트 경쟁 확대는 채굴자별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