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지갑 업체 트레저(Trezor)의 주문자 개인정보 노출 규모가 약 8만명으로 늘었다. 물류 협력사 ShipMonk 침해 사고에서 추가로 미국 고객 약 6만7000명의 주문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트레저는 4일 ShipMonk로부터 2019년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의 과거 주문 기록이 침해 범위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 주소, 주문 번호가 포함됐다.
앞서 트레저는 지난달 같은 사고로 고객 1만3689명의 정보가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확인으로 전체 노출 규모는 약 8만명 수준으로 확대됐다.
트레저는 자체 시스템과 하드웨어 지갑, 개인키, 지갑 백업은 침해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출된 연락처와 배송 정보가 피싱이나 사칭 시도에 악용될 수 있어 피해 고객에게 별도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