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수출업체의 해외 수익을 암호화폐로 국내에 들여오고 공식 외환시장을 거치지 않고 수입대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외환 통제를 완화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같은 조치가 이란 기업의 무역 결제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이란 수출업체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자금을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국내로 반입하거나, 수출대금으로 수입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외환시장을 거치지 않고 거래할 수 있게 됐다.
FT는 기존 제도에서 수출업체들이 해외 수익을 국내로 들여와 공식 환율이 적용되는 외환시장에 넘겨야 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