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페이팔 CEO 댄 슐만이 페이팔을 통한 암호화폐 결제량이 몇 달 안에 2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포브스 2021 블록체인 50 심포지엄에서 밝혔다. 페이팔은 지난 3월 말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코인베이스 커머스의 경우 2억 달러 거래량을 달성하는 데 13개월이 걸린 바 있다. 이날 댄 슐만은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통화가 금융 시스템을 주도하고, 5~10년 내에 현금과 신용카드 거래가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암호화폐 결제 외에도 스마트 컨트랙트 등 기술을 활용해 결제가 단순한 거래(transaction) 이상이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페이팔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차대조표는 주주에게 돈을 돌려줄 수 있는 방식으로 자금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적은 안전자산으로 구성된다"며 올해에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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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CEO "페이팔 통한 암호화폐 결제량, 수개월 내 2억 달러 달성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