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라질 소재 디지털 은행 누뱅크(Nu Pagamentos SA)가 올해 말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IPO 규모는 20억 달러로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시티 그룹, UBS 등이 담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누뱅크는 2019년 자금조달 당시 104억 달러의 밸류에이션을 책정받았으나, 올해 6월 버크셔 해서웨이로부터 5억 달러를 투자받은 후 300억 달러로 가치가 상승했다"며 "나스닥 상장시 최대 400억 달러 이상의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누뱅크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은행으로 최근 인수한 브로커리지 회사 이지앤베스트(Easynvest)를 통해 자사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ETF 투자를 제공한다.
글자크기
가
가
가
가
누뱅크, 20억 달러 규모 IPO 준비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