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BTC, PoS 전환 가능성 있지만 고통스러운 과정 동반"]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업자가 블룸버그 통신 칼럼니스트인 노아 스미스(Noah Smith)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만약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실제로 공격을 당한다면, 적어도 하이브리드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의로의 전환 이슈가 논의될 수 있다. 다만 이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동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채굴자들에게 돌아갈 수수료 수익이 중요하다. BTC 네트워크는 지난 5년간 일평균 30만 달러 규모의 수수료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뚜렷한 성장세가 관측되지 않고 있다. 또 작업증명(PoW) 메커니즘에는 보안 결함이 존재한다. 일단 비트코인의 PoW는 PoS와 비교했을 때 수수료로 지출되는 달러당 기대할 수 있는 보안성이 훨씬 낮다. BTC 채굴이 완료되고 수수료 수익이 충분한 규모로 올라오지 못하면 공격자들은 50억 달러를 갖고도 네트워크 공격을 단행할 수 있다. 하지만 채굴자와 맥시멀리스트들은 PoS 전환을 고려조차 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더 CTO "엘살바도르 BTC 채권 발행, 연말로 재차 연기 전망"]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USDT)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권 발행 시점이 연말로 재차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일명 '화산채권'이라고 불리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권은 토큰화된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로부터 10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는 수단으로 지난해 11월 발행 계획이 발표됐다. 조달된 자금은 엘살바도르 내 '비트코인 시티' 건설과 BTC 추가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관적인 시장 상황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일정은 9월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엘살바도르 내 폭력조직과 정부군과의 대치 상황 등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자원을 할당할 여력이 없다. 이런 맥락에서 발행일이 재차 미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니모카브랜드 창업자 "웹3 전환, 생각보다 빨리 온다"]
블록체인 및 NFT 게임 개발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의 공동 창업자인 얏 시우(Yat Siu)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인터넷인 웹3로의 전환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새롭도 퀄리티가 높은 블록체인 게임 등 오픈 메타버스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향후 18개월 내 메타버스 세계의 신규 유입은 수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젊은 사람들이 웹3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웹3가 더 나은 기술이라기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대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 암호화폐 통한 자금세탁 지원 행위 경고]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이 통신 및 인터넷 사기 방지법을 발표, 암호화폐 거래를 이용해 타인의 자금세탁을 돕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중국 인민은행이 공안부, 국가감독위원회, 세관총국 등 11개 정부 기관과 공동으로 자금세탁 범죄 근절을 위한 3개년 실행 계획을 발표했으나 당시 공지에서 인민은행은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세탁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후오비 글로벌, 9/15 중국 사용자 암호화폐 입금 서비스 중단]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이 2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9월 15일 19시부터 중국 사용자 대상 암호화폐 입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만약 해당 시점 후 입금이 성공적으로 반영되더라도 중국 사용자는 해당 금액에 대한 출금에 건 당 500 USDT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며, 출금이 처리되는 데에도 20 영업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와 관련 후오비 측은 "중국 현지 규제 정책과 당국의 요구에 따라 후오비는 중국 사용자들의 단계적 '정리'를 추진했다. 만약 후오비 정책 상 중국 사용자에 해당하는 사용자들의 암호화폐 입금 주소는 무효 처리되며, 입금 시 잔액에 반영되지 않고 반환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외신 "조지아서 코인베이스 '가격 버그'로 100배 수익 챙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다수의 소식통을 조지아에서 900여명이 코인베이스에서 발생한 '가격 버그'로 100배의 수익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지난달 말 솔루션 제공 업체의 실수로 코인베이스에서 최대 7시간 동안 라리화(GEL) 거래 암호화폐의 소수점 이하 자릿수가 잘못 계산되는 일이 발생했다. 가령, 특정 암호화폐의 실제 시세가 2.90 GEL인데, 가격 버그로 인해 290 GEL로 평가됐다. 이 때문에 일부는 150달러 순익이 아닌 15,000달러를 챙겼고 이를 이미 은행 계좌에서 인출했다. 조지아의 커뮤니티가 추정한 코인베이스의 손실은 1400만~1억4000만 달러 수준이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해당 자금을 챙긴 거래자들에 대해 금융 기관들은 계좌와 카드를 동결 조치했다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日 금융청 "스테이블 코인 제도 정비...암호화폐 심사 과정 간소화 추진"]
일본 금융청이 2022년 금융행정정책 자료집을 내고 "암호화폐와 웹3 발전 환경을 촉진하고 스테이블 코인 제도를 정비하고 꾸준히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청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암호화폐를 자율적으로 심사하는 과정도 간소화 하고,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암호화폐 자격에 대한 해석도 명확히 하도록 하겠다. 또 토큰 또는 코인 발행자가 보유한 암호화폐에 대한 세금 처리 시스템도 개발해 신탁은행에 암호화폐를 맡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컨센시스, 이더리움 머지 기념 '지속 가능' NFT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가 공식 채널을 통해 머지(PoS 전환)를 기념하기 위하 '지속 가능' NFT 시리즈 '리제네시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컨센시스는 "머지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 보안성, 확장성 개선 등 장점이 존재한다. 이번 NFT 컬렉션은 아티스트 크리스 스키너, 애니메이션 업체 키스시티그룹 등이 디자인에 참여한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은 보고서를 통해 머지 이후 이더리움의 에너지 소비량이 약 99.9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분석 “ETH 선물 일일 거래량 BTC 추월...머지 임박 영향“]
코인데스크가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Kaiko)를 인용, 머지(PoW 전환) 기대감으로 지난 24시간 이더리움(ETH) 선물 거래량이 약 350억 달러로 비트코인(BTC)의 320억 달러를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카이코 애널리스트 코너 라이더(Conor Ryder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머지를 앞두고 현물 포지션을 헤지하거나 머지의 실패 또는 지연에 베팅함에 따라 숏 선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英 디지털은행 레볼루트, 10/3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 20% 인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유럽 내 암호화폐 서비스 라이선스를 보유 중인 영국 디지털은행 레볼루트(Revolut)가 10월 3일(현지시간)부터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를 기존 2.50%에서 1.99% 혹은 0.99 유로 중 더 높은 금액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인하폭은 약 20.4%다. 앞서 코인니스는 레볼루트가 사이프러스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유럽경제지역(EEA) 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