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1만9000달러선 밑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1일 오전 11시 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43% 하락한 1만9027달러(한화 약 27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15% 내린 1276.22달러(한화 약 18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도 하락폭을 넓히고 있다. XRP(XRP) 7.21%▼ 카르다노(ADA) 7.44%▼ 솔라나(SOL) 4.97%▼ 도지코인(DOGE) 6.07%▼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4.66% 하락한 13.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172억 달러(한화 약 131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크립토퀀트 기고자 이더 웨일헌터가 "BTC 보유자 가운데 50%가 현재 손실을 보고 있는데, 이는 바닥이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BTC 보유자의 손실 비율이 높을수록 가격은 바닥에 가까웠다. 특히 이 비율이 50~60% 사이일 때 소량이라도 BTC를 구매한다면 추후에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1일 기준 46.85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