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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화청 "대출 통한 암호화폐 투자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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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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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통화청

싱가포르통화청(MAS)이 개인의 암호화폐 차입(레버리지) 투자를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싱가포르통화청은 개인 투자자가 차입금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정책을 제안했다.

통화청은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심하고, 레버리지가 과할 경우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다"며 "다른 규제당국에서도 신용과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의 금지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통화청이 제안한 내용에는 신용카드를 포함해 신용·레버리지 기반 암호화폐 구매를 제한하는 방침이 담겼다. 또 에어드롭 같이 서비스 제공자가 개인 투자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인 고객이 예치한 토큰을 대출이나 보증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기관 고객의 경우 위험을 명확히 안내하고 명시적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또한 통화청은 싱가포르 달러나 주요 10개국(G10) 통화에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만 발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유지를 위한 준비금은 발행자의 자산과 별도로 분리된 계정에 보관해야 한다고 조건을 붙였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지난 5월 테라 사태 이후 쓰리애로우캐피탈, 셀시우스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들이 파산하면서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통화청은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리스크를 중점으로 규제할 것"이라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선 위험에 비례해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통화청은 올해 12월 21일까지 업계와 민간의 피드백을 반영한 후 최종 지침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침이 결정되면 암호화폐 기업은 규제 준수를 위한 6~9개월의 유예 기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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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나

2022.10.28 07:20:1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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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m장미

2022.10.28 07: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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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썸머

2022.10.27 23:41:09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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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맘

2022.10.27 22:16:4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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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sdt5928

2022.10.27 19:35: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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