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4시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63% 상승한 1만6467달러(한화 약 220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68% 오른 1204.68달러(한화 약 16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XRP(XRP) 2.48%▲ 도지코인(DOGE) 8.43%▲ 카르다노(ADA) 1.84%▲ 폴리곤(MATIC) 2.30%▲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92.90% 상승한 2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347억달러(한화 약 1120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카피출레이션(항복, 대규모 매도)이 시작됐다"면서 "채굴자발 공격적 매도세에 따라 3~6개월 후 비트코인 바닥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FTX 붕괴 이후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상당한 하방 압력이 관측되고 있고, 특히 비트코인 채굴자 피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약세장을 견디기 위해 보유 비트코인 현금화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시세에 추가적인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9일 기준 37.86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