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 흐름을 멈추고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54% 상승한 1만6834달러(한화 약 219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52% 오른 1212.40달러(한화 약 15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폭을 좁힌 모습이다. XRP(XRP) 0.45%▼ 도지코인(DOGE) 3.78%▼ 카르다노(ADA) 2.56%▼ 폴리곤(MATIC) 0.12%▼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12.42% 상승한 24.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117억 달러(한화 약 1056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내년 비관적인 경제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암호화폐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CNBC가 백만장자 투자자 76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은 내년 증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비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그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응답자 절반 이상이 내년 S&P500 지수가 10%, 3명 중 1명은 15% 이상 하락을 예상했다. S&P500 지수는 올해 이미 18% 손실을 경험하고 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0일 기준 40.6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