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07% 하락한 2만3403 달러(한화 약 308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46% 하락한 1628.69(한화 약 21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BNB(BNB)는 0.70%▲ XRP(XRP)는 0.25%▲ 카르다노(ADA) 0.28%▲ 도지코인(DOGE) 0.88%▲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11.49% 상승한 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690억 달러(한화 약 1409조원)를 기록했다.

스위스 은행 그룹 롬바르드오디에는 "금융 시장이 미국 연준과의 싸움을 포기했다"고 진단했다.
스테판 모니에 롬바르드오디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7일(현지시간) 연구 자료를 통해 "견조한 미국 경제 지표가 나오면서 시장의 금리 기대치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3월과 5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고, 6월에도 인상 가능성이 있다"며 금리 고점을 5.5%까지 예상했다.
한편,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내러티브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올해 제약적 영역으로 금리를 유지하면서 물가상승률은 연말 3%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판 모니에는 "주택과 서비스 물가 하락이 주요 물가상승 둔화의 동인이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탄탄한 고용시장과 높은 임금 증가율을 진정시키기 위해 연준은 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물가상승률이 3%로 떨어지지 못할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를 6%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8일 기준 56.9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