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은행위기 재점화되나...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 50% 폭락]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가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49.4% 폭락하며 은행 위기 재점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루 종일 투매가 이어지면서 주식 거래가 여러 차례 중단되는 등 혼란을 키우며 뉴욕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번 사태는 전날 퍼스트리퍼블릭의 실적발표로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건드린 것이 화근으로 작용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은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이후 파산 위기 가능성이 높은 다음 주자로 꼽혀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이 집중됐던 은행이다. 은행위기의 바로미터로 여겨져 1분기 실적 발표에 시장 이목이 집중된 것이다.
[MSCI 암호화폐 20 ETP 주요 유동성 공급자로 윈터뮤트 선정]
암호화폐 마켓메이킹 업체 윈터뮤트가 트위터를 통해 "윈터뮤트는 MSCI 지수를 기반으로하는 암호화폐 ETP(MSCI Digital Assets Select 20 ETP)의 주요 유동성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ETP는 지난달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ETC 그룹이 독일 증권거래소 도이체뵈르제의 제트라(Xetra)에 상장된 바 있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상위 20개의 가격 지수 등을 추종하며, 유로 및 미국 달러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애널리스트 "'바낸 매각 실패' 보이저, 이용자 지금 반환 예정...$10.4억 보유"]
바이낸스US가 보이저디지털 자산 인수 계획을 철회한 가운데,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비트코인엠버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자산 매각 실패로 보이저는 이용자 자금을 직접 반환할 것이다. 현재 보이저는 약 10.4억달러 자산을 보유 중이다. 이중 현금은 6.97억달러(1.27억달러는 USDC로 보유), 암호화폐는 4.71억달러 상당"이라고 전했다.
[보이저 채권단 "바이낸스US 인수 계획 철회 관련 손해배상 청구 검토"]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의 무담보 채권자 위원회(UCC)가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US의 보이저 자산 인수 계획 철회와 관련 잠재적인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채권단 측은 "바이낸스US의 인수 계획 철회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다음 단계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니스는 지난밤 바이낸스US는 미국의 적대적이고 불확실한 규제 환경으로 인해 보이저 자산 인수 계약 철회를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VGX는 현재 26.26% 내린 0.263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셀시우스, 자산 매각 관련 경매 일정 하루 연기]
챕터11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가 26일 트위터를 통해 "자산 경매를 하루 연기해 내일 열기로 결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시우스 자산 매각 경매에는 코인베이스와 제미니 등이 입찰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랩스, 푸마 실물 스니커즈 기반 NFT 출시]
BAYC 개발사 유가랩스가 트위터를 통해 푸마 스니커즈 '그레일드 푸마 슬립스트림(Grailed PUMA Slipstream)' NFT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총 2000개 발행되며 NFT 소유자는 실물 스니커즈도 받게 된다. 민팅 패스를 받으려면 푸마 니트로 NFT 또는 구찌 그레일 NFT를 보유하는 등 자격을 갖춰야 하며 패스 신청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마감된다.
[외신 "맥OS 최신 업데이트 버전, 비트코인 백서 사라져"]
애플이 오늘 출시한 맥OS 벤투라(Ventura) 13.4 베타3 업데이트 버전에는 비트코인 백서가 저장돼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외 IT 매체 9to5Mac가 보도했다. 앞서 블록웍스 등 외신은 비트코인 백서가 맥OS 카탈리나 버전 이상을 실행하는 컴퓨터의 애플 시스템 파일 깊숙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한 바 있다.
[빗썸, 오늘 14시 원화마켓에 GMX 상장]
빗썸이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26일 14시 원화마켓에 지엠엑스(GMX)를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OP랩스 "옵티미즘 베드록 업그레이드, 내부 마이그레이션 리허설 추진"]
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성 네트워크 옵티미즘(OP) 개발사 OP랩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OP 메인넷 베드락 업그레이드를 구현하기 위해 변경 및 개선 사항의 코드 감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내부 마이그레이션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OP랩스는 "리허설 이후 2주간의 테스트넷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메인넷 업그레이드 일정을 확정할 것이다. 업그레이드 적용 시점에서 최소 3주 전 구체적인 날짜를 발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OK캐쉬백 포인트로 가상자산 산다"…코빗, SK플래닛과 서비스 출시]
코빗이 SK플래닛의 자산 관리 플랫폼 서비스인 '시럽(Syrup)'과 연동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시럽 이용 고객은 보유한 OK캐쉬백 포인트를 코빗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외신 "서클 준비금 펀드, 연준 계좌 액세스 권한 박탈 가능성"]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NY Fed)이 25일(현지시간)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RRP) 거래 상대방에 대한 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준비금 펀드가 연준 계좌 액세스 권한을 박탈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뉴욕 연준은 전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a-7 펀드로 등록된 '단익 주체를 위해 존재하는 펀드'는 RRP 거래 부적격 대상으로 간주된다며 강화된 RRP 거래 자격을 발표했다. 310억 달러 규모의 USDC를 발행하고 있는 서클은 약 250억 달러의 준비금을 블랙록이 관리하는 맞춤형 펀드인 '서클 리저브 펀드'에 예치, 미국 단기 국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펀드가 SEC에 '2a-7' 펀드로 등록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 소속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연준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자금의 접근을 거부할 수 있는 방식으로 RRP 거래 상대방 자격 규정을 강화했다"고 진단했다.
[비트멕스 설립자 "암호화폐, 전통 은행 시스템 리스크 헷지 수단"]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설립자가 디크립트 팟캐스트를 통해 암호화폐는 전통적인 은행시스템 리스크의 헷지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본주의자든 공산주의자든 상관없다. 많은 사람들은 큰 부채를 안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대다수가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면 크게 손실을 보게 될 것이다. 암호화폐나 금을 보유해야 한다"고 전했다.
[셀로, 체인링크 오라클 도입 확정]
셀로(CELO)가 체인링크 스케일(SCALE) 프로그램 참여를 확정지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셀로 네트워크 상에서 체인링크 오라클 가동이 가능해진다. 앞서 셀로 커뮤니티는 이에 대한 투표를 진행, 99.9%가 찬성한 바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56...중립→탐욕 전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3포인트 오른 56을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중립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지난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문버드, 개발사 프루프와 합동 커뮤니티 위원회 출범]
NFT 프로젝트 문버드가 트위터를 통해 문버드 개발사 프루프(PROOF)와 함께 '프루프+문버드 커뮤니티 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문버드는 "위원회는 트위터와 디스코드가 아닌 문버드 NFT 보유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조성했다. 위원회 회원은 보유자들에 의해 지명됐다. 추후 위원회와 프루프 임원이 격주로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솔라나 랩스, 온체인 데이터 검색 가능한 '솔라나 챗GPT 플러그인' 출시 예고]
솔라나(SOL) 랩스가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가 챗GPT에서 직접 솔라나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플러그인 사용이 가능해지면, 사용자는 월렛 잔액 확인 및 토큰 전송, NFT 구매를 할 수 있게된다. 개발자들은 프로젝트 소스 코드를 사용 자신의 플러그인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 사용을 위한 플러그인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코인론, 출금 및 거래 일시 중단]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코인론(CoinLoan)이 25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플랫폼 사용자의 출금 및 거래를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인론은 "예상치 못한 법적 조치로 인해 모든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 서비스를 재개하려면 임시 청산인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 문제를 가능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코인론이 파산 신청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재 파산 절차가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코인론은 앞서 지난해 암호화폐 대출 시장 유동성 부족 영향으로 일일 출금 한도를 5,000 달러로 하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