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가상자산 재산 신고 의무화]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에 대해 가상자산 재산 신고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의원을 포함한 4급 이상 고위 공직자의 재산 신고·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국회의원이 국회에 신고하는 '사적 이해관계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도 포함하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268명에 찬성 268명, 국회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269명에 찬성 269명으로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패런하이트 컨소시엄, 셀시우스 자산 경매 낙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패런하이트(Fahrenheit) 컨소시엄이 파산한 대출업체 셀시우스의 20억 달러 자산 경매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은 3일 이내에 법원에 보증금 1000만 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또 미국 규제 당국이 최종 승인하면 모든 경매 과정이 마무리 된다. 패런하이트 컨소시엄에는 암호화폐 네이티브 투자사 애링턴 캐피탈(Arrington Capital) 및 채굴 채굴업체 US비트코인(U.S. Bitcoin Corp) 등이 포함돼 있다. 경매 자산에는 셀시우스의 채굴 유닛, 대출 포트폴리오, 스테이킹된 암호화폐 및 기타 대체 투자가 포함됐다. 앞서 패런하이트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셀시우스 자산 경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리플 CEO "이르면 몇 주 내 SEC 소송 결론"]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최고경영자(CEO)가 리디파인 투모로우 2023 컨퍼런스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전이 이르면 몇 주 내 매듭 지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현재 소송 등 법적인 사안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올해 법원 판결이 나오는 것만은 확실하다. 몇 달, 아니 몇 주 내에 최종 결론이 나올것 같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VC 2곳, 최근 28시간 $550만 상당 YGG 매집]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팟온체인(Spot On Chain)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28시간 동안 암호화폐 벤처 캐피탈 유비캐피탈(Youbi Capital)과 구미 크립토스 캐피탈(gumi Cryptos Capital)이 총 550만 달러 상당의 941,000 YGG를 매집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유비캐피탈은 347만 YGG($597,300), 구미 크립토스 캐피탈은 343,500 YGG($343,500)를 사들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YGG는 현재 3.73% 오른 0.180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뒷돈 받고 '시세조작 코인 상장'...코인원 직원·브로커 "혐의 인정"]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을 청탁하며 뒷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장 브로커 고모(44)씨와 코인원 전 상장 담당 이사 전모(41)씨가 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고씨는 국내에서 발행된 코인을 코인원에 상장해 달라고 청탁하며 대가를 건넨 혐의, 코인원 이사였던 전씨는 고씨와 황씨(또 다른 브로커)로부터 상장을 대가로 총 19.2억원 상당의 코인과 현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콘플럭스 "멀티체인 크로스체인 공동 발행 권한 일시 박탈"]

중국계 퍼블릭체인 프로젝트 콘플럭스(CFX)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탈중앙화 크로스체인 라우터 프로토콜 멀티체인(MULTI, 구 애니스왑) 관련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사용자 자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멀티체인의 공동 발행 권한(co-mint privileges)을 일시 박탈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콘플럭스는 "현재 멀티체인과 콘플럭스 간의 크로스체인 이체에서 사용자 자산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콘플럭스 생태계 기능은 모두 정상 작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수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멀티체인을 통해 크로스체인 브릿징한 자산이 24시간이 넘도록 도착하지 않고 있다며 기능 장애를 문제 삼자 멀티체인 측은 "대부분 프로토콜의 크로스체인 브릿징 기능은 정상 작동 중이지만, 일부 브릿징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피해를 입은 사용자가 있다면 배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더, 美 조지아 비즈니스 대학과 파트너십...교육 프로그램 제공]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조지아 비즈니스·테크놀러지 대학(BTU)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더는 해당 대학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테더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업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가상자산 고수익 보장' 속여 2.9억 사기…30대 구속]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가상자산 투자자를 모집해 2억9천만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8)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해외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원금과 함께 2∼3배 수익금을 보장하겠다며 B씨 등 5명을 속여 투자금으로 2억9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해외 유명 가상자산 투자자라고 자신을 거짓 소개하면서 "싱가포르에 상장 예정인 가상화폐에 대리 투자를 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폴리곤 공동창업자 "웹3 게임, 암호화폐 채택 주도할 것"]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곤(MATIC) 공동 창업자 산딥 네일왈(Sandeep Nailwal)이 "암호화폐 채택을 이끄는 주류 분야는 웹3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6~18개월 내 출시되는 웹3 게임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불릴 게임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게임은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 가장 큰 규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지난해 웹3 게임을 위한 투자 규모는 총 2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외신 "OKX, 홍콩 당국 제시 요건 충족한 'BCH' 거래 미지원 의문"]

유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홍콩 규제 당국은 전통 금융이 출시한 암호화폐 지수 두 곳에 이름을 올렸으면서, 12개월 동안 문제 없이 유지되고 있는 토큰의 거래만 허용하기로 했다. 당연히 OKX는 홍콩 당국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토큰에 대해 거래를 지원할 수 있다. 그런데 비트코인캐시(BCH)는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만 OKX의 지원 토큰 목록에는 빠져있다. 반면 홍콩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는 AXS, SAND는 지원 목록에 포함됐다. 이는 업계 시각으로 봤을 때 다소 놀랍고 의아한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OKX는 홍콩 사용자들에게 암호화폐 현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앱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거래 지원 암호화폐는 BTC, ETH, ADA, MATIC, SOL, DOT, UNI, LINK, SAND, LTC, AVAX, AXS, ATOM, XLM, USDT, USDC다.

[피스네트워크, 옵션 프로토콜 라이라와 파트너십]

오라클 솔루션 피스네트워크(Pyth Network)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세틱스(SNX) 생태계 옵션 거래 프로토콜 라이라(LYR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스네트워크는 무기한 선물 계약을 거래할 수 있는 SNX Perps V2를 활용하며, 스트레드 축소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트라이크 "미국 본사 유지...엘살바도르 법인은 글로벌 사업 전초기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 비트코인 월렛·뱅킹 서비스 스트라이크(Strike)가 "엘살바도르에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법인을 설립했지만, 본사는 여전히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잭 말러(Jack Maller) 스트라이크 CEO는 "서비스 지원 국가를 기존 3개국(미국,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에서 65개국 이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캐시 개발사, 구조조정 단행 '직원 50% 해고']

프라이버시(트랜잭션 익명성 보호) 코인 지캐시(ZEC) 개발사 ECC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50%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팀은 지나치게 적은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 많은 일을 처리하려고 했다. 이 때문에 팀의 업무 역량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 결국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BNB체인 프로젝트 7곳, 만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채택]

폴카닷 기반 프라이버시 보호 프로젝트 만타(MANTA) 네트워크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울티버스(Ultiverse), 태스크온(TaskON) 등 BNB체인 기반 프로젝트 7곳이 만타가 개발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zkBAB 적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젝트들은 이용자에게 zkBAB의 2단계 보호장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만타 네트워크는 설명했다. 앞서 바이낸스 랩스는 지난해 만타 네트워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루나‧테라 폭락 사태 재판부 변경…주심 판사 과거 신현성 인터뷰 논란]

루나‧테라 관련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의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기존 형사13부에서 형사14부로 25일 변경됐다. 재배당 사유는 이전 재판부에서 이 사건 심리를 맡은 주심 판사 A씨가 과거 기자로 일하던 시절 신 전 대표를 인터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코스모카디아, 수이 메인넷서 공식 출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코스모카디아(Cosmocadia)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스모카디아가 수이(SUI) 메인넷에서 공식 출시됐으며, 수이 개발사 미스틴랩스(Mysten Labs)의 공식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콜럼비아 상원, 암호화폐 규제 법안 논의 시작]

현지 미디어 발로라 아날리틱(Valora Analitik)에 따르면 콜럼비아 상원이 지난 2021년 발의된 암호화폐 규제 법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앞서 이 법안은 지난해 하원에서 만장일치 통과됐다. 법안은 암호화폐 플랫폼은 콜럼비아 규제 당국에 반드시 영업신고를 해야 하고, 고객확인제도(KYC)를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해당 법안은 오는 2023년 6월 20일 이전에 통과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위메이드 출입기록 공개…김남국 없었다]

국회사무처가 25일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진 게임사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기록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2020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실 3회,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 3회,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2회,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1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1회,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1회,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1회,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 1회, 정무위원회 1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국 의원실 방문 기록은 없었다. 한편 위 기록에 언급된 김한규 의원의 경우 자신의 SNS를 통해 "위메이드가 저희 보좌진만 만나고 저는 만나지 않았다"며 "가상자산 투자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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