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화감독청장 대행 "자산 토큰화, 중대한 진전...탈중앙화 블록체인 문제 많아"]
미국 통화감독청장 대행 마이클 쉬(Michael Hsu)가 16일(현지시간) 미국은행협회 행사에 참석, "자산의 토큰화는 금융의 미래를 향한 중대한 진전이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을 감당하기에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은 너무나도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퍼블릭 블록체인으로는 탈중앙화, 보안, 규모를 한번에 잡을 수 없다. 그 결과, 암호화폐 업계는 대부분 현실세계와 단절돼 있다. 암호화폐는 수년 간 주목을 받았고, 수십억 달러의 투자가 집중됐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산업은 미성숙하며 리스크로 가득 차 있다"며 "중앙에서 관리 및 운영하는 블록체인은 보안성을 제공하며, 효율적으로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토큰화가 탈중앙화와 무신뢰성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토큰화를 위한 법정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예훼손 피소 온체인 탐정 "돈으로 찍어 누르는 언론탄압"]
BAYC 계열 NFT 고래이자 대만 유명 가수인 제프리 황(Jeffrey Huang)에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온체인 탐정 'ZachXBT'가 트위터를 통해 "제프리 황의 제소 내용은 근거가 없으며,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려는 시도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다. 그는 상당한 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그는 돈으로 나를 침묵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제프리 황에게 맞서 싸우기 위해 법률 비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으며, 후원금이 남을 시 기부자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결제 업체 와이어, 서비스 종료]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결제 업체 와이어(Wyre)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와이어 측은 "시장 상황으로 인해 주요 이해관계자들 및 고객들의 이익을 보호하고자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다. 와이어의 서비스 종료는 규제 문제 때문이 아니다. 기존 사용자들은 7월 14일까지 자산 인출이 가능하다. 만약 그 때까지 자산을 찾아가지 못한 사용자에게는 회수를 위한 별도의 프로세스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어는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 1월부터 고객의 출금을 제한하기 시작했으며, 구제금융을 조달해 제한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나이키,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서 NFT 운동화 출시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나이키가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인기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와 협력, NFT 운동화 시리즈 '에어포리아'(Airphoria) 출시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17일 전했다. 해당 홍보 영상에서는 나이키 산하 웹3 플랫폼 닷스우시(.SWOOSH)의 로고와 함께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포트나이트 로고가 함께 등장했다. 나이키는 해당 홍보 영상을 업로드하며 "오는 6월 20일(현지시간) 궁극의 스니커헌트(Sneakerhunt)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아직 나이키 측은 영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NFT 커뮤니티에서는 나이키가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포크리) 2.0 게임 모드를 통해 NFT 기반 게임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전문가 "블랙록 BTC 파생상품, 신탁이자 현물 기반 ETF"]
암호화폐 전문가 노엘 애치슨(Noelle Acheson)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출시 승인을 신청한 비트코인 파생상품은 신탁인 동시에 ETF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해당 출시 신청은 엄밀히 보면 신탁에 관한 것이지만, 환매가 가능해 ETF와 같은 기능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해당 상품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 신탁(GBTC)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더비트코인레이어 소속 마켓 애널리스트 조 콘소르티(Joe Consorti)는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는 거래일 만기 시 실제로 비트코인을 매수해 펀드의 자산과 거래가 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신탁은 그게 불가능하다"고 부연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블랙록 비트코인 ETF, 신청만으로도 엄청난 일"]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1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엄청난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블랙록은 ETF 출시 신청에서 반려된 적이 거의 없다. 지금까지 출시 승인을 신청한 576 건 중 575 건이 SEC로부터 통과됐다. 블랙록의 움직임은 비트코인 ETF 출시 경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낙관론을 재점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블랙록이 SEC에 제출한 신청서를 보면 해당 상품은 기술적으로 '신탁'(Trust)으로 볼 수 있지만, 면밀히 내용을 살펴보면 기능적으로 ETF와 다르지 않다. ETF로 불러도 무방하다"고 부연했다.
[제프리 황, 블록체인 탐정 상대 명예훼손 고소]
더블록에 따르면 마치 빅 브라더 (Machi Big Brother)로 불리는 BAYC 계열 NFT 고래이자 대만 유명 가수인 제프리 황(Jeffrey Huang)이 블록체인 탐정 잭XBT(ZachXBT)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텍사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잭XBT이 미디엄(Medium)을 통해 제프리 황이 암호화폐 관리 플랫폼 포모사 파이낸셜(Formosa Financial)에서 2.2만 ETH를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제프리 황은 "주장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며, 그가 주장하는 모든 내용은 거짓"이라며 "클릭, 리트윗 그리고 후원을 유도하기 위해 나의 평판을 희생시켰다. 사적 이익을 도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프리 황은 잭XBT에 대한 배심원 재판 및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테더, 2019년 6월-2021년 5월 116억 달러 담보 대출 발행]
더블록이 뉴욕주 검찰총장실(NYAG)이 공개한 자료를 인용, 테더가 2019년 6월부터 2021년 5월 기간 총 116억 달러의 담보 대출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총 694건의 대출 중 89%가 비트코인을 담보로 발행됐으며 9%는 이더리움을 담보로 발행됐다. 해당 기간 총 80억 달러의 대출이 상환됐다. 지난해 말 테더는 "2023년 준비금 담보 대출을 제로(0) 수준으로 줄일 것이다. 담보 대출에 대한 FUD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 GBTC 마이너스 프리미엄 44%→40%... 블랙록 영향]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이번주 초 44%에서 40%로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BTC가 BTC 현물 가격 대비 40%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지난 3월 35%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주력 상품인 GBTC 펀드를 비트코인 현물 ETF로 전환하는 것을 거부한 SEC와 오랜 기간 분쟁을 벌여오고 있다.
[DEX 해시플로우 "화이트햇 영향 월렛, 7/1 전까지 배상 신청서 제출"]
DEX 해시플로우(Hashflow)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6월 15일 0시 13분부터 4시 38분(한국시간 기준)까지 화이트햇의 영향을 받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액 배상할 계획이다. 이에 해당되는 이용자는 한국시간 기준 7월 1일 9시 이전에 디스코드(Discord)에 신청서를 제출하라"고 공지했다.
[블랙록 BTC 현물 ETF 신청서, 감시 공유 계약 내용 포함... 승인 가능성 ↑]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코인데스크가 "블랙록의 신청서에는 비트코인 시장 조작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거래소 간의 감시 공유 계약(surveillance-sharing agreement) 내용이 포함돼 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을 반려 당한 다른 펀드 매니저 보다 더 나은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블랙록이 제출한 19b-4 서류 36페이지에 있는 것으로, 시장 조작 리스크를 완화하게 위해 나스닥(NDAQ)을 도입해 비트코인 현물 거래 플랫폼 운영업체와 감시 공유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이다. 감시 공유 계약은 시장 거래 활동, 청산 내역, 고객식별(Customer Identification) 등 정보를 공유해 시장 조작에 적절한 보호를 제공한다.
[테더, 2021년까지 문페이·블록파이·CMS홀딩스 등 계정 비활성화]
뉴욕주 검찰총장실(NYAG)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테더가 2021년까지 문페이, 블록파이, CMS홀딩스, 갈루아 캐피탈의 계정을 비활성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활성 계정 리스트에는 2022년 파산 및 2023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사기 혐의로 기소된 비케이 오프쇼어 펀드(BK Offshore Fund)도 포함돼 있었다. 해당 리스트에는 총 29개 계정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밖에 다른 정보는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기업 및 개인이 비활성화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NYAG의 조사는 2021년 2월 종료돼 그 당시 기준 자료다. 이와 관련해 테더는 "개별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모든 기업 및 개인은 테더의 엄격한 규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美 SEC 집행국장 "토큰 분류 작업에는 관심 없다... 디파이, 그저 사기일 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집행국장 거비르 그루알(Gurbir Grewal)이 "우리는 암호화폐 산업을 계속해 감독하고 있지만, 토큰 자체보다는 업계 내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오퍼링에 관심이 있지 라벨(분류)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이 중요하다"며 "디파이는 탈중앙화도 아닌 금융도 아닌 그저 사기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지난 몇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우리의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고 리스크가 증가한 만큼 해당 분야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SEC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우리의 관할권을 확장할 것이다. 우리는 다수의 규제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관련 MOU를 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 연준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 발표... "회의 통해 추가 금리인상 여부 결정"]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발표, "회의를 통해 추가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은행 시스템은 여전히 건전하며 탄력적"이라며 "인플레이션은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목표 수준인 2%를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FOMC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은 1년 3개월만이다.
[EU 지식재산권 사무소 "블록체인 기반 위조 방지 도구, 유효성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 연합 지식 재산권 사무소(EUIPO)가 "블록체인 기반 위조 방지 도구는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실험에서 가능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EUIPO는 "4개 브랜드, 2개 물류 사업자 및 세관 당국과 함께 실제 운영 테스트에 참여해 개념 증명을 완료했다. 올해 무역 공급망 내 상품 추적 및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UIPO에 따르면 전 세계 무역에서 위조품의 비중이 2.5%에 달하며, 그 규모는 약 4,120억 유로(4,510억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