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87% 하락한 3만130 달러(한화 약 39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58% 내린 1855.67 달러(한화 약 24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3.28%▼ XRP 2.64%▼ 카르다노(ADA) 3.15%▼ 도지코인(DOGE) 3.26%▼ 솔라나(SOL) 1.30%▲ 라이트코인(LTC) 7.43%▼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17%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720 달러(한화 약 1534조원)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의 법무 및 준법 관계자 다수가 거래소를 떠났다는 소식이 시장 투심을 악화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3만1479달러까지 치솟아 13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오전 한때 3만 달러선이 깨지기도 했다.
샌티먼트는 "비트코인이 이달 들어 처음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기 직전 바이낸스 관련 언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3894.46 BTC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7일 기준 53.3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