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법률고문 "美 금융기관들, 국경 간 송금에 XRP 사용 증가 전망"]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미국 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리플은 미국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국경 간 송금에 XRP를 사용하는 데 관심을 갖기 시작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튜어트 알데로티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올해 3분기 미국 금융기관들과 XRP를 통해 송금하는 '주문형 유동성(On-Demand Liquidity, ODL)' 상품 이용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친리플 미 변호사 "SEC 항소 포기할듯...실익 대비 리스크 커"]
리플(XRP) 지지자로 유명한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이 트위터를 통해 "일각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상대로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리플과 SEC 모두 항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항소는 최종 판결이 내려진 뒤 60일 이내에 제기해야 한다. 하지만 리플 사건은 최종 판결이 아닌 판사의 명령이 내려진 것이기 때문에 중간항소(interlocutory appeal)만 가능하다. 이마저도 법원에서 기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법원이 이를 인용하더라도 추가 증거를 채택할 수 없다. 아울러 사건 담당 판사인 토레스는 사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상급법원에 자신의 판결을 미루지 않았다. 이는 SEC가 항소하더라도 법원이 기각할 가능성이 크다는 또 다른 방증이다. 물론 SEC가 최종 판결 뒤에 항소를 강행할 수는 있으나, 토레스 판사가 사건 관련 기록물을 모두 검토했기 때문에 승소를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 SEC 입장에서는 항소를 통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항소심에서 패소할 경우, SEC에 불리한 판례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zkSync, 최신 프루버 기술 '부줌' 발표]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스케일링 솔루션 zkSync는 트랜잭션을 압축하고 포장하는 최신 프루버(prover) 기술 부줌(Boojum)을 발표했다. 기존 프루버는 평균적으로 약 500기가바이트의 하드웨어가 필요한 반면, 새 프루버는 8기가바이트 하드웨어로 작동할 수 있다. 알렉스 글루홉스키(Alex Gluchowski) zkSync CEO는 "자사의 프루버는 8기가바이트 GPU 램만 필요로 한다. 게이밍 컴퓨터와 호환되는 GPU로 구동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부줌을 통해 더 저렴하게 트랜잭션 압축을 할 수 있다.
[오르빗체인, 제8차 ORC 바이백·소각 완료...약 181만 ORC 소각]
크로스체인 프로젝트 오르빗체인(ORC)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8차 정기 ORC 바이백 및 소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바이백 프로그램은 7월 10일에 시작해 7월 14일 종료됐으며, 총 1,813,389.09978591 ORC(현재 시세 기준 약 13.14만 달러)가 소각됐다. 오르빗은 오르빗 브릿지를 통해 레이어 수수료 100%를 ORC 정기 소각에 활용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ORC는 현재 2.16% 오른 0.0725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정 고래, 한달간 바이낸스서 매일 ETH 출금해 스테이킹...$3070만 규모]
룩온체인에 따르면 특정 고래 주소(0xC61로 시작)가 지난 6월 24일부터 이더리움(ETH)을 출금해 스테이킹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금량은 현재까지 총 3070만 달러 상당의 15,880 ETH 수준이다.
[어셈블 프로토콜, 세푸와 업무 협약]
어셈블 프로토콜(ASM)이 바이낸스 산하 커스터디 플랫폼 세푸(Ceffu)와 17일(한국시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으로 어셈블 프로토콜 보유 기관 및 고객은 세푸의 오프라인 콜드 스토리지 시스템에 ASM을 보관할 수 있게 된다.
[일론 머크스 "강아지 vs 고양이, '도지' 더 좋아한다" 트윗]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강아지와 고양이 중 '도지'(doges)를 더 좋아한다"고 트윗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DOGE는 현재 0.71% 오른 0.0711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CLO "美 은행, XRP 기반 국가간 결제 도입 관심 증가 전망"]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 리플(XRP) 최고법률책임자(CL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리플이 거둔 부분 승소에 따라, XRP를 국가간 거래 및 결제에 활용하려는 미국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앞서 미국 뉴욕 법원은 XRP 자체가 반드시 증권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중 미국 금융기관들과 XRP 기반 해외송금 솔루션 ODL(On-Demand Liquidity) 도입 관련 협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USDC 발행사 서클 CEO, KBW2023 기조연설 나선다]
오는 9월 개최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이하 KBW2023) 주최사 팩트블록에 따르면, 시총 기준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KBW2023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그는 '탈중앙화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화폐의 HTTP'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니어(NEAR) 공동 창업자 ▲더샌드박스(SAND) 공동 설립자 ▲아비트럼(ARB) 개발사 오프체인랩스 창업자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캐롤라인 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 등이 주요 연사 및 토론 패털로 KBW2023에 참석한다.
[외신 "스테이블코인 시총 감소 추세, 시장 회복 신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사이클 관점에서 시장 회복의 전조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16일(현지시간) 기준 USDT, USDC, DAI, BUSD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기록한 최고 수치인 1,600억 달러에서 현재 약 1,200억 달러 규모로 25% 가량 감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추세를 바닥이 나오고 6개월 후 본격적인 회복세가 시작되는 사이클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경우 이번 주기의 바닥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나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특정 UTXO 밴드 증가세...BTC, 작년 말 바닥 통과 추정"]
크립토퀀트 기고자 시그널퀀트(SignalQuant)가 1,000 ~ 10,000 UTXO(미사용 트랜잭션 출력값, 주소에 입금된 후 송금되지 않은 물량) 밸류 밴드가 점진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밸류 밴드는 가격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고래 그룹'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그널퀀트는 "지표가 점차 증가한다면 , 2022년 말 가격이 장기적으로 바닥이며,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 최대 상업은행, 고위험 암호화폐 거래소 대상 출금 차단]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호주 최대 상업은행이자 대출기관인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NAB)이 공식 채널을 통해 '고위험'(High-Risk) 암호화폐 거래소를 향한 고객 출금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차단 거래소 목록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NAB 임원 크리스 시한(Chris Sheehan)은 "암호화폐 관련 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암호화폐 사기꾼들은 국경을 초월한 조직적 범죄 집단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플랫폼을 통해 범죄 연루 자금을 세탁하려 시도하고 있고, 실제로 이를 목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업체 "JIM2.0 백도어 기능 있다...WETH/JIM2.0 유동성 제거 권고"]
블록체인 보안업체 비오신은 "이더리움 기반 JIM2.0 토큰에는 오너(소유자)가 토큰을 무제한 발행할 수 있는 백도어 기능이 있다. WETH/JIM2.0 페어에서 유동성을 제거하길 권고한다"고 전했다.
[셀시우스, 알트코인 매도 시작... 팔콘엑스·OKX로 이체]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이 트위터를 통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CEL) 주소가 알트코인 매도를 시작했다. 127만 LINK($850만), 283만 SNX($784만), 1만2597 BNB($300만), 445만 1INCH($226만), 853만 ZRX($190만), 43만9000 FTT($71만)를 팔콘엑스로 이체했으며, 18만6149 BONE($23만)을 OKX에 이체했다. 팔콘엑스는 해당 알트코인을 바이낸스에 입금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법원은 앞서 셀시우스가 자체 보유 중인 1.7억 달러 상당의 알트코인을 BTC, ETH 등으로 환전할 수 있다고 허가한 바 있다.
[하이퍼리즘 "자사 피싱 사이트 기승...투자자 주의"]
하이퍼리즘이 지난 4월부터 자사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자들은 유튜브 채널,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통해 하이퍼리즘 사칭 피싱 사이트를 소개받은 후 투자금을 송금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퍼리즘은 홈페이지를 통한 투자나 예치, 거래를 권유받는 경우 절대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정 고래, 오늘 5164 ETH 매수]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이 트위터를 통해 "특정 고래 주소가 오늘 바이낸스에서 1000만 USDT를 출금 한 뒤 5,164 ETH를 매수했다. 매수 평단가는 1,936 달러다. 해당 주소는 지난 12일 평단가 1,922 달러에 1만927 ETH를 매수 한 뒤 이를 모두 빗썸으로 이체한 바 있다"고 전했다.
[마크 큐반 "美 SEC, 무차별 소송 행보...투자자 보호는 관심밖"]
크립토 친화적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Mark Cuban)이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 결과와 관련해 "판결과 무관하게 SEC는 앞으로도 암호화폐 거래소를 제재하고 무차별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SEC는 일본처럼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SEC의 행보를 봤을 때, 그들의 목표는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다. 단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다. 그들의 주된 관심사는 오직 소송뿐이다. 암호화폐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또 제기한다"고 강조했다.
[메이커다오 창립자, 작년부터 1357만 LDO 팔고 3.2만 MKR 매수]
온체인 분석가 비트코인엠버에 따르면 메이커다오 공동 창립자 룬 크리스텐슨(Rune Christensen) 추정 주소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 4월까지 누적 2,614만 달러 상당의 1,357만 LDO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올 7월까지 누적 2395만 달러 상당의 32,637 MKR을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룬 크리스텐슨 보유 추정 주소 2개는 현재 123,893 MKR($1220만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MKR 유통량의 12.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바이낸스, 라이트닝 네트워크서 BTC 입출금 지원]
바이낸스가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비트코인(BTC) 통합을 완료,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BTC 입출금을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데이터 "7월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 19개월래 최대"]
더블록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기준 7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월간 미결제약정 규모가 26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의 사상 최대치는 2021년 11월 43억 달러다.
[애니모카브랜드, '도난 피해' PRIMATE→BENJI 스왑 지원]
애니모카브랜드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사 모바일 게임 벤지 바나나(Benji Bananas)의 자체 토큰 PRIMATE 3,000개(유통량의 20% 상당)를 수개월 전 도난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니모카브랜드는 대체 토큰 BENJI를 출시하고 PRIMATE와 1대 1로 스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ENJI 유통량 등 토크노믹스는 기존 PRIMATE와 동일하게 운용된다. 스냅샷은 17일 9시 30분(한국시간) 기준이다.
[아비트럼, '계정 추상화 엔드포인트 지원 활성화' 거버넌스 제안 통과]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 커뮤니티가 아비트럼 원 및 아비트럼 노바에서 계정 추상화 엔드포인트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을 찬성률 99.95%로 통과시켰다. 계정 추상화란 이더리움 계정 모델을 개선해 보안과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계정 복구, 보안 규칙 설정, 트랜잭션 일괄 처리 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