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63% 상승한 6만5773달러(약 879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8.18% 오른 3800.07달러(약 50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BNB는 8.78%▲ 솔라나(SOL) 6.93%▲ XRP 3.58%▲ 카르다노(ADA) 7.58%▲ 도지코인(DOGE) 1.36%▲ 시바이누(SHIB) 0.11%▲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4937억 달러(3333조원)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0.20%, S&P500 지수는 0.51%, 나스닥 지수는 0.58% 상승 마감했다.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10X리서치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시장 유동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거시적 악재(금리 인상이나 미 증시 대폭 조정 등)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비트코인 강세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0x리서치는 "전날 신고가 경신 후 관측된 급락은 시장에 유입되는 새로운 자금에 약간의 흔적을 남겨 향후 1~2주간 횡보 장세가 연출될 수는 있다"면서 "사실 전날 급락은 예측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기 쉬운 현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극한까지 높아지는 중간 고점이나 이전 사이클 고점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이 나온다"며 "2010년 생성된 익명의 지갑 주소도 전날 신고가 부근에서 상당량의 BTC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가 유일한 익명 매도자는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7일 기준 81.91를 기록하며 '매우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