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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비트코인 담보 대출 한도 100만달러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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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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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Coinbase)가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하는 USDC 대출 한도를 기존 1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10배 확대했다.올해 1월 출시 이후 약 2억2700만달러 상당의 담보를 기반으로 1억3000만달러 이상의 온체인 대출이 발생했으며, 사용자 수요 증가에 따라 조정이 이루어졌다.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담보 대출 한도 100만달러로 상향 / 셔터스톡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을 담보로 하는 USDC 대출 상품의 한도를 기존보다 10배 늘린 1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온체인 금융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사용자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대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출 상품은 2025년 1월 16일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모르포(Morpho)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었으며, 출시 이후 100일 만에 4211개 이상의 지갑이 참여해 총 1억3000만달러 이상의 대출이 실행되었다. 담보로 사용된 비트코인 가치는 약 2억270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조치로 인해 사용자들은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도 더 큰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코인베이스 상품 부문 부사장 맥스 브란즈버그는 “출시 이후 강한 수요와 긍정적인 사용자 반응을 확인했다”며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유연성에 대한 관심이 크며, 한도 상향은 이를 반영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100일 만에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암호화폐 담보 대출의 확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출 과정은 사용자가 자신의 비트코인을 코인베이스 래핑 버전인 cbBTC로 전환하여 모르포의 스마트 계약에 담보로 예치하는 방식이다. 대출금은 USDC로 지급되며, 연이율은 최대 5% 수준으로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다만 이 서비스는 뉴욕주를 제외한 미국 전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모르포는 이더리움 및 베이스(Bas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디파이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총 예치 자산(TVL)은 27억6000만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3월 기준 전체 중앙화 거래소(CEX) 거래량의 약 7%에 해당하는 1조4500억달러 중 102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플랫폼의 유동성과 신뢰도를 입증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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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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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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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5.01 13: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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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5.01 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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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5.01 10: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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