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약 7억5000만 달러(약 1조124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면서 XRP 커뮤니티 내부에서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는 이를 기업과 XRP 생태계에 대한 ‘자신감의 신호’로 해석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리플의 구조가 결국 개인 투자자를 불리하게 만든다는 비판이 나온다.
리플 자사주 매입, XRP 커뮤니티 내부 갈등 촉발
암호화폐 분석가 웨일퍼드(@WhaleFUD)는 최근 X를 통해 리플의 내부 ‘매도-재매입’ 구조를 지적하며 논쟁의 불씨를 키웠다. 그는 리플이 시장에서 XRP를 판매해 얻은 자금을 활용해 리플 지분을 다시 매입하는 방식의 구조가 형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벤처캐피털과 기관 투자자들은 XRP가 아니라 리플 회사의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이 경우 리플 기업 가치가 상승해도 XRP 보유자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
웨일퍼드는 이를 두고 “개인 투자자는 ‘유동성 공급자’이고, 월가는 ‘승자’”라고 표현했다.
이 같은 주장에 XRP 커뮤니티 일부는 강하게 반발했다. 리플이 사실상 지분 투자자에게 더 유리한 구조를 만들면서 XRP 장기 성장에는 별다른 동기가 없다는 비판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리플이 에스크로 방식으로 XRP를 판매하고, 그 자금을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하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주가를 높이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는 의혹으로 이어졌다.
또한 최근 리플이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RLUSD도 논쟁의 대상이 됐다. 일부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RLUSD가 오히려 XRP 원장(XRPL)의 활용 사례와 경쟁할 수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점차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러한 구조가 과거 크립토 시장의 패턴과 유사하다고 지적한다. 2017년 ICO 열풍이나 2021년 레이어1 프로젝트 출시 당시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유동성을 제공했고 초기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수익을 가져갔다는 것이다.
일부 커뮤니티 구성원은 “리플은 이제 XRP 홀더가 반드시 수익을 얻도록 만들 이유가 없다”며 회사가 벤처 투자자 중심 구조로 이동했다고 비판했다.
“리플의 자신감 신호”…긍정적 해석도 등장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리플의 재무 건전성과 XRP 생태계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한다.
블록체인 연구원 뱅크XRP(BankXRP)는 리플의 자사주 공개매수(tender offer)가 기업의 유동성과 성장 전망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리플은 이번 7억5000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 가치를 약 500억 달러(약 74조95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2025년 11월 진행된 5억 달러(약 7495억원) 투자 유치 이후 형성된 약 400억 달러(약 59조9600억원) 기업 가치보다 약 25% 상승한 수준이다.
특히 이번 매입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과 XRP 가격 하락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리플은 공격적인 인수 전략도 이어가고 있다. 약 10억 달러(약 1조4990억원) 규모의 GTreasury 인수와 약 12억5000만 달러(약 1조8730억원) 규모의 히든로드(Hidden Road) 인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결국 이번 자사주 매입을 둘러싼 논쟁은 리플의 기업 가치 상승이 XRP 생태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오래된 질문을 다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리플의 기업 확장이 XRP 가치와 장기적으로 어떤 상관관계를 만들지에 주목하고 있다.
🔎 시장 해석
리플이 약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면서 XRP 커뮤니티 내부에서 이해관계 논쟁이 확대되고 있다. 일부는 이를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성장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리플 기업 가치 상승이 XRP 토큰 가치로 직접 연결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 리플 기업가치는 약 500억 달러로 평가되며 이전 투자 라운드 대비 약 25% 상승
- 자사주 매입은 기업 유동성과 성장 기대를 시장에 전달하는 대표적인 신호로 해석
- XRP 판매로 형성된 자본이 기업 가치 상승에 활용된다는 지적이 커뮤니티 논쟁의 핵심
- 최근 Hidden Road, GTreasury 등 대형 인수는 리플의 금융 인프라 확장 전략의 일환
📘 용어정리
- 자사주 매입(Buyback): 기업이 시장에서 자사 주식을 다시 사들여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높이는 전략
- XRP Ledger(XRPL): 리플이 기반으로 사용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빠른 결제와 송금을 지원
- Tender Offer(공개매수): 기업이 일정 가격에 주식을 공개적으로 매입하겠다고 제안하는 방식
- RLUSD: 리플이 출시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XRPL 금융 생태계 확장 전략의 일부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리플의 7억5000만 달러 자사주 매입은 어떤 의미인가요?
Q. 왜 XRP 투자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발생했나요?
Q. 리플의 기업 성장과 XRP 가격은 반드시 연결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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