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전일 유출세를 딛고 하루 만에 600만 달러 이상 순유입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649만 달러(92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4일 연속 순유입 이후 전날 236만 달러의 얕은 유출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유입 전환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198만 달러) ▲피델리티 FETH(647만 달러) 2개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그레이스케일 ETHE(1196만 달러) 1개이며 나머지 6개 ETF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24억9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억4071만 달러(3421억원)로, ▲블랙록 ETHA(1억163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576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3613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63억9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8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ETHA(23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20억899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8억8961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