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 중심의 강세 포지션이 확대되고 있다. 총 미결제약정은 374억7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고액 행사가 콜옵션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374억7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일 373억500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에서 283억9000만 달러, CME에서 39억6000만 달러, OKX에서 30억9000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12억2000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7억9900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비트코인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행사가 11만 달러, 6월 27일 만기 콜옵션으로, 6041BTC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다.
이어 6월 27일 만기 기준으로는 ▲30만 달러 콜옵션(5340.2BTC) ▲12만 달러 콜옵션(5236BTC) 순으로 미결제약정이 많았다.
- 8만5000달러 풋옵션(4900.1BTC)
- 10만 달러 콜옵션(4118.6BTC)
- 20만 달러 콜옵션(3792BTC)
- 8만 달러 풋옵션(3672.1BTC)
- 10만5000달러 콜옵션(3535.7BTC)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19만6250.83BTC로 60.87%, 풋옵션은 12만6148.92BTC로 39.1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OKX에서 거래되는 행사가 11만 달러, 5월 30일 만기 콜옵션으로, 773.59BTC가 거래됐다.
이어 ▲5월 30일 만기 9만4000달러 풋옵션(698.3BTC) ▲5월 16일 만기 11만5000달러 콜옵션(394.5BTC)이 활발히 거래됐다.
13만 달러 콜옵션(322.2BTC, 5월 30일)
10만6000달러 콜옵션(281.4BTC, 5월 16일)
10만3000달러 풋옵션(249.6BTC, 5월 16일)
11만2000달러 콜옵션(243.95BTC, 5월 13일, 바이낸스)
10만5000달러 콜옵션(235.22BTC, 5월 12일, 바이비트)
콜옵션 거래량은 1만981.64BTC로 56.33%, 풋옵션 거래량은 8513.65BTC로 43.67%를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11억4000만 달러 ▲CME 1억7369만 달러 ▲OKX 4억4859만 달러 ▲바이낸스 2억1643만 달러 ▲바이비트 2억2035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3% 상승한 10만45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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