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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했지만… 차익실현·조정 우려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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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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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수익 실현 증가와 금 시장 피로감으로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Glassnode는 과열 경고와 함께 투자자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했지만… 차익실현·조정 우려 커진다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이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과열 조짐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최근 1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39% 급등하며 일시적으로 10만 5,000달러(약 1억 5,330만 원)를 돌파했고, 시장 낙관론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새로운 사상 최고가 도달을 기대하고 있으나, 일부 지표는 되려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이 현재 ‘수익 주도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하면서도, 시장의 과도한 낙관론이 향후 약세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이 현재 8,890억 달러(약 129조 850억 원) 수준까지 치솟으며 이익 실현 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분석가들은 10만 6,000달러(약 1억 5,480만 원) 수준에서 더 큰 규모의 차익 실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골드(금 가격)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최근 몇 개월간 금과 비트코인은 동조 흐름을 보였으나, 금이 피로감을 보이며 조정 신호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에도 유사한 조정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는 중이다. 계절적 요인과 맞물린 심리적 고점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비트코인 상승 랠리를 통해 약 300만 BTC가 손실 구간을 벗어나 수익 권역으로 회복됐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하루 10억 달러(약 1조 4,6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수요 측의 강한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4년 12월 고점 이후 손실을 겪던 숏텀 보유자들까지 대부분 수익 전환에 성공한 것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 사이에서는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경계심이 동시에 퍼지고 있다. 비트코인 강세가 계속될지는 금 가격의 움직임, 시즌성 조정, 추가 이익실현 압력 등 복합적인 변수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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