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생태계가 다시 한번 주목할 만한 소각 행보를 보였다. 시바번 트래킹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1억4,354만5,520개의 시바이누(SHIB)가 소각됐다.
시바이누 리드 개발자 시토시 쿠사마는 2주간의 침묵을 깨고 X(구 트위터)에 복귀해 인공지능(AI) 관련 중대 발표를 예고했다. 쿠사마는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 최종 보고서를 작성할 때"라며 AI와 웹3 분야의 벤처캐피털(VC) 협상에 주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주 시바이누 소각은 2,338만여 개, 1,445만여 개, 1,835만여 개, 1,309만여 개 등 대규모로 진행됐다. 주간 소각률은 19% 증가했지만, 최근 24시간 소각량은 20만 개에 그쳐 일일 소각률은 98.47% 감소했다.
한편 시바이누 마케팅 리드 루시도 최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의 AI 도입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쿠사마의 최근 행보로 미루어 시바리움에 AI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쿠사마는 "많은 이들이 앞으로 올 변화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며 "AI 기업들의 리더들이 우리보다 먼저 결과를 알고 미소 짓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 달 뒤 복귀를 예고했지만, 이후에도 X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