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 우위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결제 상위 계약은 여전히 고행사가 콜옵션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387억1000만 달러로, 전일(382억4000만 달러) 대비 약 1.23% 증가한 수치다.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소별 미결제약정은 ▲데리비트 308억7000만 달러 ▲CME 31억2000만 달러 ▲OKX 28억4000만 달러 ▲바이낸스 11억4000만 달러 ▲바이비트 7억4562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행사가 30만 달러, 6월 27일 만기 콜옵션(5813.3BTC)이다.
이어 ▲6월 27일 만기 8만5000달러 풋옵션(5630.6BTC) ▲6월 27일 만기 11만 달러 콜옵션(5594.3BTC)이 뒤를 이었다.
12만 달러 콜옵션(5495.5BTC, 6월 27일)
12만5000달러 콜옵션(4678.1BTC, 6월 27일)
10만5000달러 콜옵션(4428.7BTC, 6월 27일)
11만5000달러 콜옵션(4218BTC, 6월 27일)
20만 달러 콜옵션(4027.1BTC, 6월 27일)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20만9427.78BTC(62.07%), 풋옵션은 12만7963.73BTC(37.93%)로 나타났다. 콜옵션 비중이 60%를 넘어서며 상승 기대 심리가 우세한 모습이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된 행사가 11만 달러, 6월 27일 만기 콜옵션으로 436.5BTC가 거래됐다.
이어 ▲6월 6일 만기 10만8000달러 콜옵션(282.2BTC) ▲6월 3일 만기 9만6000달러 풋옵션(270.1BTC)이 활발히 거래됐다.
11만 달러 콜옵션(242.3BTC, 6월 6일 만기)
11만 달러 콜옵션(223.82BTC, 6월 2일 만기, 바이낸스)
11만2000달러 콜옵션(209.52BTC, 6월 2일 만기, 바이낸스)
9만8000달러 풋옵션(169.5BTC, 6월 6일 만기)
12만 달러 콜옵션(124.1BTC, 6월 27일 만기)
콜옵션은 52.58%(6722.58BTC), 풋옵션은 47.42%(6063.85BTC)의 비중을 기록했다. 콜옵션이 소폭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비중 격차가 크지 않아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8억1782만 달러 ▲CME 6798만 달러 ▲OKX 2억3984만 달러 ▲바이낸스 1억1474만 달러 ▲바이비트 1억2225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합은 약 14억6263만 달러로, 전일(약 15억965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하며 단기 매매 수요가 다소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1% 상승한 10만54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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