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02% 수준으로 크게 축소됐다.
6월 4일 8시 6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2%를 기록했다.
전일 1.53%에서 상당히 축소된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거의 미미한 수준이거나 음의 괴리를 보이며, 국내외 가격 격차가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다. 최근의 글로벌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매수세는 다소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07,778달러 / 1억4,755만2500원 / +0.02%
이더리움(ETH): 2,648달러 / 363만500원 / −0.01%
솔라나(SOL): 158.69달러 / 21만7675원 / +0.02%
엑스알피(XRP): 2.30달러 / 3150원 / −0.06%
도지코인(DOGE): 0.197달러 / 270.6원 / +0.01%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수준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세와 거의 동일한 반응을 보이며, 가격차에 따른 거래 유인은 제한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낮은 프리미엄은 단기 유입보다 관망 기조가 강하다는 해석으로도 이어진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1만2231달러, 하단은 9만7521달러, 중심선은 10만4876달러(20일 이동평균선)로 나타났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565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 위에서 안착 중이다. 이는 단기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상단 밴드 접근 가능성 또한 유효하다.
기술적으로는 상단 밴드(11만2231달러) 돌파 여부가 주요 변수이며, 새로운 추세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다만 심리적 저항선 근접에 따른 매물 출회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하락 전환 시 기준선이 되는 중심선(10만4876달러)의 지지 여부가 중요하며, 이를 하회할 경우 하단 밴드(9만7521달러) 수준까지의 조정도 가능하다.
RSI(상대강도지수)는 64.12로, 전일 57.67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단기적인 매수세 강화 흐름을 반영하며, 상단 돌파 기대감을 키운다.
RSI가 60대 초중반으로 회복된 것은 단기 랠리 가능성을 시사하는 요소로, 중심선 위에서의 가격 유지가 향후 방향성 결정의 핵심 분기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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