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06% 수준으로 축소된 채 유지되고 있다.
6월 2일 8시 6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6%를 기록했다.
전일 0.02%에서 다소 증가한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0.01~0.07% 사이에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외 가격 괴리는 일정 부분 해소된 모습이다. 글로벌 반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매수세 역시 소폭 유입되는 분위기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05766달러 / 1억4936만5500원 / +0.06%
이더리움(ETH): 3586.47달러 / 359만5000원 / +0.07%
솔라나(SOL): 222.51달러 / 22만2750원 / +0.06%
엑스알피(XRP): 3.08달러 / 3083.5원 / +0.01%
도지코인(DOGE): 0.2746달러 / 274.85원 / +0.04%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수준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흐름과 연동되어 비교적 안정적인 거래세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1만2984달러, 하단은 9만5351달러, 중심선은 10만4168달러(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576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단기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반영하며, 상단 밴드에 대한 접근도 가능하다는 시그널이다. 다만 상승 속도는 완만한 흐름이다.
기술적으로는 상단 밴드(11만2984달러) 돌파 시 강한 추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심리적 저항인 11만3000달러대 근처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 유입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반면 상승이 제한되며 되돌림이 발생할 경우에는 중심선(10만4168달러) 지지가 단기 추세 유지 기준선이 될 수 있다. 중심선 아래로 밀릴 경우 하단 밴드(9만5351달러)까지의 조정 가능성도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60.42 수준으로, 전일 52.41에 비해 상승했다. 지난주 고점(73.4) 대비로는 여전히 낮지만,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RSI가 60대 초반까지 반등하면서 단기 가격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중심선 상단에서 가격이 안착할 경우, 추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