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로 대규모 시바이누(SHIB) 자금이 이동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웨일얼럿에 따르면 미상의 지갑에서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로 2조 5,427억 SHIB(약 440억 원)가 이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로의 대규모 자금 이동은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웨일(대형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커지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트레이딩뷰 4시간 차트를 보면 SHIB는 0.000012482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10% 소폭 상승했다. 24시간 거래량은 36억 SHIB를 기록했다.
기술적 지표를 살펴보면 ADX는 27.19로 약세장을 보이고 있으며, MACD 히스토그램은 제로선 근처에서 횡보하고 있다. RSI는 40.97로 중립 수준인 37.73을 소폭 상회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단기적으로 SHIB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코인베이스를 통한 거래는 시바이누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