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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금 대비 '골든크로스' 발생…디지털 금 부활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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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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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금의 가치 비율 차트에서 보기 드문 골든크로스 신호가 포착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중장기적 평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BTC), 금 대비 '골든크로스' 발생…디지털 금 부활 신호?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금 대비 '골든크로스' 발생…디지털 금 부활 신호?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과 금(Gold)을 비교하는 차트에서 보기 드문 기술적 신호가 형성되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이틀간 비트코인의 23일 이동평균선이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이른바 ‘골든크로스(Golden Cross)’가 BTC/XAU(비트코인/금) 비율 차트에서 나타난 것이다. 일반적인 자산 차트에서는 종종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비트코인과 금 사이에서는 **매우 드문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골든크로스 발생 이후 비트코인은 금 대비 약 2.6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BTC/XAU 비율은 31.6으로, 비트코인 1개가 금 31.6온스와 가치가 같다는 의미다. 이는 2024년 12월에 기록한 최고치 41.074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시장의 추세 변화 가능성을 충분히 시사하는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10만 7,500달러(약 1억 4,942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금 시세는 온스당 약 3,404달러(약 472만 원) 수준이다. 금이 사상 최고치 근접한 상태에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상대적 가격 흐름은 비트코인의 **우위 확산 흐름**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이는 비트코인이 다시 ‘디지털 금’으로서 자리를 되찾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골든크로스가 반드시 가격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산 간 **상대 강도 변화**의 전조로 받아들인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알고리즘 기반 트레이딩 시스템이나 주요 트레이더들의 매수 판단 근거로 활용되기 때문에 시장 반응이 민감할 수 있다.

이번 골든크로스는 단기적인 기술 신호 그 이상일 수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자산 배분의 방향을 재조정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가치저장 수단’**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위험 자산 선호 국면으로의 전환을 나타내는 초기 지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거에도 비트코인이 금보다 강한 흐름을 보일 때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일정 기간 잠잠했던 BTC/XAU 차트에서 나온 신호는 시장에서 주목도가 확연히 다르다. 향후 이 흐름이 이어질지, 아니면 단기적인 반등에 그칠지에 따라 비트코인의 **중장기 평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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