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의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7일 기준 솔라나는 3.26% 오르며 주요 상승 종목 중 하나로 떠올랐고, 현재 가격은 152.51달러(약 21만 1,964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기술 지표에 따르면, 152.90달러(약 21만 2,531원) 저항선을 시험하고 있으며,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155달러(약 21만 5,450원)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최근 솔라나는 시장 전반의 회복 분위기를 타고 점진적으로 반등하고 있다. 다만, 일정 규모 이상으로 가격이 치솟기 위해서는 강력한 매수 압력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현재의 흐름은 단기 반등 수준으로 해석되며, 장기 관점에서는 아직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중장기 차트 분석에서도 뚜렷한 상승 추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가격은 주요 지지·저항 구간 모두에서 다소 떨어진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제한된 가격 구간에서 횡보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다음 단계의 강세 전환을 위해서는 163.64달러(약 22만 7,460원) 저항 구간을 명확히 돌파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구간에서의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향후 추세 전환 시점을 가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의미 있는 기술적 지표 변화가 동반될 경우, 주요 저항선 돌파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상승만으로 강세 전환을 단정짓기엔 무리라는 신중론도 여전하다.
솔라나의 향후 방향성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거시적 움직임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자산들의 반등 여부, 미국 금리정책과 같은 거시경제 변수들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 전문가들은 “SOL의 본격적인 가격 상승은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