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그레이스케일, 미국 SEC에 비공개 IPO 신청…암호화폐 상장 러시 가속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2
좋아요 비화설화 2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공개 IPO 심사를 신청하며 암호화폐 업계 상장 붐에 동참했다. 시장은 이를 제도적 신뢰 회복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미국 SEC에 비공개 IPO 신청…암호화폐 상장 러시 가속 / TokenPost.ai

그레이스케일, 미국 SEC에 비공개 IPO 신청…암호화폐 상장 러시 가속 / TokenPost.ai

미국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방식으로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제도적 신뢰가 회복됐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비공개 IPO 신청은 통상 경쟁사에 재무 정보나 리스크 요인을 노출하지 않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향후 IPO 계획이 철회될 경우 기업에 가해질 명성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이 선택하는 방식이다. SEC가 등록 서류에 대한 검토를 마친 뒤에는 관련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IPO 계획은 최근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는 상장 러시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앞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IPO를 통해 성공적인 시장 데뷔를 치렀고,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이토로(eToro)도 뒤이어 상장에 성공했다. 또다른 주요 거래소인 제미니(Gemini), 불리시(Bullish)도 이미 비공개로 상장 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스케일의 상장 추진 배경에는 미국 내 규제환경 변화가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게리 갠슬러(Gary Gensler) 전 SEC 위원장의 퇴임 이후, 암호화폐 규제를 둘러싼 기조가 다소 너그러워진 상황에서 연방의회는 현재 주요 암호화폐 법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인 칼라일블록체인파트너스 관계자는 "서클의 성공 사례는 월스트리트가 다시 암호화폐 업계에 눈을 돌리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이번 그레이스케일 IPO는 시장 전반의 모멘텀 상승을 가속할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크라켄(Kraken), 컨센시스(Consensys),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등도 가까운 시일 내 IPO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로 꼽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미국 자본시장에 편입되며 산업의 제도권 진입 속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2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2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가즈아리가또

00:29

등급

StarB

00:02

댓글 2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07.15 00:29:5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StarB

2025.07.15 00:02:23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