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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네트워크, 바이낸스 상장 불발…보안 감사·중앙화 지적에 커뮤니티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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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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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네트워크는 바이낸스 상장에 실패하면서 보안 감사 미이행과 중앙화 구조가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 바이낸스 상장 불발…보안 감사·중앙화 지적에 커뮤니티 혼란 / TokenPost.ai

파이 네트워크, 바이낸스 상장 불발…보안 감사·중앙화 지적에 커뮤니티 혼란 / TokenPost.ai

파이네트워크(PI)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BNB)의 상장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커뮤니티 내에서는 극심한 실망감과 함께 이유를 둘러싼 해석이 분분하다. 바이낸스는 지난 2월 이용자 투표까지 진행하며 상장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후 5개월이 지나도록 별다른 진전이 없어 의구심이 커진 상태다.

가장 눈에 띄는 분석은 블록체인 애널리스트 김H웡(Kim H Wong)이 제시한 3가지 이유다. 그에 따르면 파이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코드가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고, 제3자 보안 감사를 완료하지 않았으며,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COIN) 등 주요 거래소에 공식 상장 신청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보안 감사는 모든 메이저 거래소에서 상장을 위한 필수 전제조건 중 하나로, 이 부분의 결여는 직접적인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웡은 이러한 기술적, 절차적 허들을 해결한다면 주요 거래소 상장은 시간문제라며 낙관론을 펼쳤다. 그는 “파이네트워크는 AI 기반 앱 개발을 지원하는 파이 앱 스튜디오 및 1억 달러 규모(약 1,390억 원)의 벤처펀드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가 다르게 가격 등락에 집착하기보다 장기적인 생태계 기여와 인내가 진정한 보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회의적 시선도 존재한다. 또 다른 X(구 트위터) 이용자는 “중앙 운영팀(CT)이 노드 운영 권한을 외부에 허용하지 않는 한, 바이낸스를 비롯한 대형 거래소 상장은 요원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앙화된 통제와 저조한 수요, 해제되는 물량 증가, 유동성 부족 탓에 파이 가격은 이 상승장에서 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PI는 최근 몇 달 사이 가격이 반토막에 가까이 하락하며 상승세의 탄력을 상실했다는 분석도 잇따른다.

현재 파이네트워크의 PI 토큰은 게이트아이오, 비트겟 등 일부 CEX에서만 거래되고 있으며,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는 여전히 미상장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바이낸스가 실제 상장을 고려한다면 기술적 기반 외에도 결제 수단으로서의 범용성, 커뮤니티 확장성 등 다면적인 요소를 종합 평가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파이네트워크가 꿈꾸는 ‘대중적 웹3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커뮤니티 열기 이상의 요건이 필요하다는 점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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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7.16 09:37:5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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