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03%로 전환됐다.
7월 26일 8시 7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3%를 기록했다.
24시간 전 0.02%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모두 음의 영역에 머무르며 국내외 가격이 거의 유사한 수준까지 수렴된 모습이다. 글로벌 흐름에 대한 국내 매수세는 제한적이며, 전반적인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17190.34달러 / 1억5990만0500원 / -0.03%
이더리움(ETH): 5066.55달러 / 506만0000원 / -0.14%
솔라나(SOL): 253.77달러 / 25만3600원 / -0.08%
엑스알피(XRP): 4.282달러 / 4277.5원 / -0.11%
도지코인(DOGE): 0.3212달러 / 321.05원 / -0.09%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수준은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해외 대비 다소 약화된 상태임을 시사하며, 가격 괴리 폭이 좁아진 상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2만3681원, 하단은 10만3306원, 중심선은 11만3494원(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719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단기 매수세가 존재함을 나타내며, 추세 반등 기반이 구축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경우 상단 밴드(12만3681달러) 진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다만 전일 대비 상승 속도는 둔화된 모습이다.
기술적으로는 중심선(11만3494달러) 지지 확인 시 상단 밴드 돌파 가능성도 열릴 수 있다. 반대로 상승세가 둔화될 경우, 중심선 이탈 여부가 단기 추세 유지의 관건이다. 중심선이 무너지면 하단 밴드(10만3306달러)까지의 하락 조정도 배제할 수 없다.
RSI(상대강도지수)는 64.15로, 전일 52.41 대비 높은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는 단기 과매도 구간을 탈출한 이후 매수 재유입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RSI가 60대 초반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기술적 측면에서 단기 상승 전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중심선 지지와 상단 돌파 여부가 향후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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