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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XRP·SOL 선물 거래량 역대 최고 기록…제도권 흡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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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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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는 7월 암호화폐 선물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XRP와 SOL 선물이 각각 약 8조 3,400억 원, 9조 475억 원 규모로 폭증했다.

 CME, XRP·SOL 선물 거래량 역대 최고 기록…제도권 흡수 본격화 / TokenPost.ai

CME, XRP·SOL 선물 거래량 역대 최고 기록…제도권 흡수 본격화 / TokenPost.ai

시카고 소재 파생상품 거래소 CME그룹이 7월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 역대 최고 거래량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솔라나(SOL)와 리플(XRP) 선물 상품이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며 거래량 급증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CME그룹이 공식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리플 선물 거래량은 약 60억 달러(약 8조 3,400억 원), 솔라나 선물은 약 65억 달러(약 9조 475억 원)에 달했다. 두 종목 모두 CME 상장을 통해 정식으로 거래되는 규제 기반 상품이라는 점에서 월가를 비롯한 전통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ME 측은 "전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히며, 특히 XRP와 SOL 선물이 강한 수요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2분기 기준 CME의 암호화폐 선물 및 옵션 일평균 거래 건수는 약 19만 건에 달하며, 굳건한 시장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기관투자자 유입 본격화'의 신호로 해석한다. CME는 지난 2017년 비트코인(BTC) 선물 론칭 이후 기업형 투자자를 겨냥한 파생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왔다. 올해 초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을 기반으로 한 장기물 현물 연계 선물도 잇달아 도입했다. 연초 발표된 토큰화 기술 개발 계획 역시 이 같은 트렌드를 뒷받침한다.

업계는 이번 XRP, SOL 선물 강세를 두고 '비트코인 중심의 시장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특히 이더리움 거래 비중이 예년만 못한 와중에, 알트코인 파생상품이 대안 투자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CME의 거래 데이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흡수 및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확인할 수 있다. XRP와 SOL의 거래량 기록 경신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으며, 향후 SEC 규제 논의와 대체 자산 투자 전략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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