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사실상 사라졌다.
8월 24일 8시 8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077%를 기록했다.
전일 -0.5452%에서 플러스 전환되며,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온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대부분 마이너스권에 머물며, 국내외 가격 격차는 거의 소멸된 상태다. 글로벌 반등세 속 국내 매수세 역시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15310.24달러 / 1억5954만4500원 / +0.0077%
이더리움(ETH): 6618.93달러 / 662만3500원 / +0.0613%
솔라나(SOL): 282.53달러 / 28만2450원 / -0.0489%
엑스알피(XRP): 4.217달러 / 4217.5원 / -0.0208%
도지코인(DOGE): 0.3269달러 / 326.5원 / -0.2902%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수준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흐름과보다 정확히 연동되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리미엄의 급속한 축소는 과열보다 시장의 중립적 대응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21455달러, 하단은 111835달러, 중심선은 116645달러(20일 이동평균선)에 해당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11531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116645달러)을 소폭 하회 중이다. 이는 단기 매수세가 다소 둔화된 상황으로 풀이되며, 중심선 재돌파가 단기 강세 복원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상단 밴드(121455달러)에 대한 접근 가능성은 유효하나, 상승 탄력은 제한적이다.
하락 전환 시 기준선인 중심선(116645달러) 하방 이탈 여부가 단기 추세 유지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추가 조정 시 하단 밴드(111835달러) 부근까지의 조정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6.63으로, 전일 대비 소폭 반등했다. 지난주 고점(73선) 대비로는 낮은 수준이지만, 과매도국면 진입 없이 중립 영역에서 매수세가 붙는 흐름이다.
RSI가 50선 아래이지만 반등 흐름이 확인되는 만큼, 기술적 반등 여력은 일부 살아있는 상태다. 특히 중심선 위 재진입이 가능할 경우에는 12만달러 돌파 시도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