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2거래일 연속 순유출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1억6018만 달러(약 2225억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전 거래일(2억2748만 달러)에 이어 이틀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날 종목별 흐름을 보면 ▲블랙록 IBIT(–6321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496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4733만 달러) 3개 ETF에서 순유출이 발생했다. 나머지 ETF에서는 추가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544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거래대금은 38억7000만 달러 수준으로,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IBIT(30억3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3억28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95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총 순자산 규모는 1440억5000만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6.48%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835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22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98억60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