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남은 계약 총량)은 796억2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현재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3.02% 하락한 796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51억3000만 달러로 18.9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40억4000만 달러, OKX는 43억6000만 달러로 각각 17.63%, 5.47%를 점했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며, 단기 포지셔닝에 신중함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알트코인 시장에서 더 큰 감소세가 나타나 위험회피 성향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더리움 587억7000만 달러 0.53%↓
솔라나 126억3000만 달러 0.93%↑
XRP 74억 달러 3.78%↓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75% 하락한 1만1089달러, 이더리움은 3.18% 내린 42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7376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5276만 달러가 청산됐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0.0072%로, 기본값 0.01%를 하회하고 있어 롱 포지션 강도가 미미함을 시사한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
이더리움 0.0078%
솔라나 0.0081%
XRP 0.0071%
거래량은 비트코인이 662억3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34.63% 감소했으며, 이더리움은 712억 달러로 37.95% 감소했다.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졌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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