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전체 마켓에서 거래된 대금을 원화로 나타내면, 9월 6일 자정부터 오후 6시 9분까지 업비트 일일 거래대금은 5,874.59억 원, 최근 24시간 누적 거래대금은 2.55조 원으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5.32% 증가했다.
테마별 거래 흐름을 보면 '인프라'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영역에서 거래대금이 집중됐다.
인프라 테마에서는 ▲리플(XRP, +0.03%), ▲레드(RED, –3.76%), ▲피스(PYTH, +5.69%), ▲옴니(OMNI, +8.47%), ▲비트코인(BTC, +0.29%) 등이 거래를 이끌었다. 특히 옴니는 해당 테마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이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테마에서는 ▲이더리움(ETH, +0.13%)이 중심 자산으로 거래됐으며, ▲솔라나(SOL, 0.00%), ▲크로노스(CRO, +2.43%), ▲수이(SUI, –0.21%), ▲폴리곤(POL, –0.26%) 등이 포진해 있다. 대체로 보합권 내 혼조세를 보였다.
디파이 부문에서는 ▲테더(USDT, –0.14%), ▲이나(ENA, +2.34%), ▲시럽(SYRUP, +0.57%), ▲온도(ONDO, –0.70%) 등으로 구성돼 혼조세를 나타냈고, 미분류 종목 중에서는 ▲WLFI(+3.54%)가 소폭 상승했다. 밈 코인 대표 종목인 ▲도지코인(DOGE, –0.98%)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문화·엔터테인먼트 테마의 ▲위믹스(WEMIX, +2.71%)는 강세를 나타냈다.
업비트 시장에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앞지르는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등락 자산 수는 –104로, 상승 자산보다 하락 자산이 104개 더 많았다. 최근 7일 이동평균도 –47.14로 하락 자산 우위가 유지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다소 악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기 반등 흐름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상황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