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이번 주 $230(약 32만 원)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거래량 감소와 명확한 방향성 부재로 인해 단기 반등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기준 솔라나(SOL)는 $236(약 32만 8,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큰 변화는 없지만, 기술적 저항선에서의 반복적인 실패가 추세 전환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특히 전날 $237.85(약 33만 400원)를 돌파하려다 실패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단기 지지선 테스트 우려가 커졌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단기 시간대에서 솔라나는 거짓 돌파 후 하락 전환 신호를 보였고, 하루 안에 $230 지지선에 대한 재시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기 차트에서는 가격이 핵심 레벨과 멀리 떨어져 있으며, 거래량 감소는 상승세나 하락세 어느 쪽도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230~$240(약 32만~33만 원) 사이의 박스권 횡보를 꼽는다. 중기적으로는 $244.70(약 34만 원) 돌파에 실패한 만큼 오히려 $220~$230(약 30만 6,000원~32만 원) 범위로의 추가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솔라나(SOL)는 최근 다양한 신규 토큰 출시와 온체인 활동 증가에도 불구하고, 단기 가격 모멘텀 측면에서는 주춤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연준의 금리 결정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솔라나의 기술적 방향성이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