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확대되며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12만4000달러 및 14만 달러 콜옵션에 거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과 12만4000달러 콜옵션(10월 31일)에 거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83억6000만 달러로, 전일(12일) 550억5000만 달러 대비 5.97%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총합은 약 78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데리비트 61억6000만 달러 ▲CME 1억9209만 달러 ▲OKX 6억7372만 달러 ▲바이낸스 4억2057만 달러 ▲바이비트 4억5180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60.12%, 풋옵션 39.88%이며 거래량은 콜옵션 54.56%, 풋옵션 45.44%를 가리키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결제약정과 거래량 모두에서 콜옵션이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2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2만4000달러 콜옵션(10월 31일) ▲14만 달러 콜옵션(10월 31일) ▲10만2000달러 풋옵션(11월 28일)이다.
1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25% 상승한 11만5,7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