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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ADA), 3일간 17% 폭락…“데드캣 바운스” 경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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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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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는 최근 3일간 17% 급락하며 '데드캣 바운스' 우려가 제기됐다. 주요 저항선 돌파 실패 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에이다(ADA), 3일간 17% 폭락…“데드캣 바운스” 경고 확산 / TokenPost.ai

에이다(ADA), 3일간 17% 폭락…“데드캣 바운스” 경고 확산 / TokenPost.ai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일련의 청산과 매도세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에이다(ADA)는 3일간 무려 17% 가까이 급락해 10월 11일 0.61달러(약 849원)까지 하락한 뒤, 잠시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를 두고 시장에선 '데드캣 바운스(죽은 고양이의 반등)'라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용어는 하락장의 일시적 반등을 뜻하는 시장 관용어로, 지속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되기 어려운 국면을 의미한다.

이번 급등락의 배경에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대규모 청산 사태가 있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7억 1,200만 달러(약 9,899억 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그 전날에는 무려 190억 달러(약 26조 4,100억 원)에 달하는 레버리지 베팅이 정리됐다. 이 같은 매도 압력이 시장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고, 에이다를 포함한 주요 코인들이 반등을 꾀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

10월 13일 에이다는 반등에 성공해 0.736달러(약 1,022원)까지 상승했지만, 이 수준에서 매도 압력이 강하게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이 가격대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에이다의 상승세가 '거짓 회복'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이후 에이다는 재차 하락해 14일 기준 5.26% 하락한 0.67달러(약 9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기준 낙폭은 21%에 달했다.

에이다의 관건은 현재 50일(0.741달러)과 200일(0.833달러)의 이동평균선을 돌파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만약 이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단기적으로 0.60달러(약 835원) 또는 최악의 경우 0.50달러(약 696원) 수준까지 재차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시장 전체가 이제 신중한 탐색 국면에 들어섰으며, 위험 자산에 대한 선택적 접근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금은 무리한 진입을 피하고 기술적 지표와 매물대를 주의 깊게 확인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반등을 상승 전환의 신호로 보기보다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흐름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할 때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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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5 0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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