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단기 지지선 위태…0.000010달러 붕괴 시 추가 하락 우려

손정환 기자

2025.10.15 (수) 00:17

시바이누(SHIB) 가격이 5% 넘게 하락하며 핵심 지지선에 근접했다. 거래량 부진과 추가 매도세로 단기 반등 가능성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시바이누(SHIB), 단기 지지선 위태…0.000010달러 붕괴 시 추가 하락 우려 / TokenPost.ai

시바이누(SHIB) 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14일 기준 SHIB은 하루 만에 약 5% 하락하며 0.00001034달러(약 1.4원)선까지 떨어졌다.

단기 차트에서 SHIB은 0.00001022달러 지지선 부근에 접근하고 있다. 이 선이 무너질 경우, 바로 다음 지지 구간인 0.000010달러(약 1.4원)까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대두된다. 매수세가 이 구간에서 충분한 반등을 만들지 못한다면 단기적인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 관점에서도 분위기는 여전히 약세다. SHIB은 현재 0.00001145달러(약 1.6원)의 ‘미러 레벨’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 수준을 넘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하락 압력에 노출될 전망이다. 특히 일일 종가가 현재 가격대 아래에서 마감될 경우, 향후 며칠 내로 0.0000095달러(약 1.3원)까지 가격이 밀릴 가능성도 있다.

투자자 지표 플랫폼 코인스탯스(CoinStats)의 분석에서도 이번 하락은 단기 기술적 반등 이후 곧바로 나타난 추가 매도세로 해석된다. SHIB 거래량과 매수심리 모두 아직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추세 반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이러한 분석은 일부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했던 주말 내 0.000011달러(약 1.5원) 수준 회복 가능성을 낮게 만든다. 결국 SHIB이 다시 상승 모멘텀을 되찾기 위해선 중장기 저항선을 돌파하고, 안정적인 거래량 유입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HIB의 향후 행보는 주요 지지선 여부와 함께 단기 트레이더의 심리 변화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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