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최근 "가치의 인터넷" 구축을 위한 비전을 재확인하며, XRP는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자산 운용 기관 대상 서비스인 '리플 프라임(Ripple Prime)' 출범과 맞물려 나왔다. 기술적 분석과 매크로 흐름이 맞물리면서 XRP는 조만간 강력한 상승세에 진입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XRP는 현재 3달러(약 4,170원) 저항선을 앞두고 상승세를 모색 중이다. 가격 추세는 상승 삼각형 패턴 내 저점 지지선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내며, 이는 과거 몇 차례에 걸쳐 70~80% 급등의 출발점이 된 바 있다. 특히 올해 초에도 비슷한 패턴에서 거대한 반등이 있었던 점이 주목된다.
리플이 최근 강화하고 있는 기관 대상 금융 서비스에는, 단순한 결제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자산 운용 생태계 확대 전략이 깔려 있다. 갈링하우스는 XRP가 리플 생태계의 핵심 자산임을 분명히 하면서, 실사용 기반과 거버넌스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런 기술적 기반과 펀더멘털 변화는 XRP 가격에 강한 추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 사이에선 XRP가 현재 자리한 지지선에서 최대 35% 추가 상승 여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리플이 장기적인 비전을 다시 꺼내 들며 기관시장으로 확장에 나서는 가운데, XRP의 반등이 단기적인 기술적 반응에 그칠지, 아니면 구조적인 강세장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