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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코인의 기준 됐다…XRP, 업계 전반의 비교 대상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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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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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주요 프로젝트들이 XRP를 결제 성능 비교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XRP는 빠른 송금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결제 인프라 코인으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결제 코인의 기준 됐다…XRP, 업계 전반의 비교 대상으로 부상 / TokenPost.ai

결제 코인의 기준 됐다…XRP, 업계 전반의 비교 대상으로 부상 / TokenPost.ai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상한 흐름이 감지됐다.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자신들의 성능을 강조하면서 공통적으로 리플(XRP)을 비교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분석가 ‘DiepSanh’는 이런 경향에 대해 SNS를 통해 ‘XRP가 사실상 결제 부문의 기준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스텔라(XLM) 등 주요 프로젝트들은 각자의 결제 성능을 주장할 때 XRP와의 비교를 피하지 않는다. 특히 스텔라는 리플의 코드를 포크(fork)해 만들어진 만큼, 송금 수수료 경쟁에서 자연스럽게 XRP를 대조군으로 삼는 경향이 강하다. 이더리움 진영 역시 송금 속도 논쟁에서 XRP를 언급하며 우위를 주장하기도 한다.

DiepSanh는 “XLM이 결제를 한다 → ‘XRP는 별로다’, ETH가 결제를 한다 → ‘XRP는 별로다’, 비트코인이 결제를 못한다 → ‘XRP는 사기다’라며 업계 전반이 XRP를 기준으로 반응하는 구도를 보인다”며, 이는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가 이에 반응했던 모습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XRP는 머니그램, SBI홀딩스 등 주요 결제기업들이 채택했거나 실험 중인 사례가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일정 부분 규제 명확성을 확보했다. 평균 3~5초 내에 송금이 완료되고 수수료도 1센트 이하로 저렴하다는 점 역시 결제 네트워크로서의 강점을 뒷받침한다.

한편, 최근 XRP 가격은 하락 압박 직후 반등을 시도 중이다. 29일 기준 XRP는 2.64달러(약 3,623원)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05% 상승했고, 주간 상승률은 10.4%에 달했다. 거래량 역시 18.2% 증가한 54억 7,000만 달러(약 7조 5,836억 원)를 기록해 투자자 유입이 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XRP는 여전히 단기적으로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200일 이동평균선(EMA)을 상회하지 못한 상태며, 50일과 100일 EMA 돌파에도 실패하며 기술적 저항선에 부딪힌 상황이다. 만약 2.55달러(약 3,502원)선 아래로 밀릴 경우,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약 2,744원)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코멘트: XRP를 기준으로 삼는 경쟁 구도는 역설적으로 XRP의 시장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결제 특화 코인으로서의 입지와 실사용 사례가 더욱 늘어난다면, XRP는 단순한 비교 대상이 아니라 ‘결제 인프라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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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10.30 00:31:5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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